
나영석 PD가 유튜브 구독자 100만 미달성 및 재달성 이벤트를 개최한다.
나영석 PD의 유튜브 채널 '십오야' 측은 28일 공식 SNS에 "채널 십오야 100만 미달성 & 재달성 기념 대국민 감사 이벤트. 1줄 요약 : 너무 너무 감사해서 1300명한테 경품 드림"이라는 공지를 게재했다.
'십오야' 측은 "여러분께 받은 사랑이 너무나도 커서, 어떻게 하면 이 사랑을 최대한 많은 분들께 보답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라며 "어찌 보면 무례한 부탁일 수도 있었던 사상 초유의 구독취소 그리고 재구독 사태에도 불구하고 넓은 마음으로 십오야를 여전히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고 전했다.

이벤트 내용에 따르면 '십오야' 측은 스타벅스 기프티콘 1000개, 신서유기 인형 100개, 신서유기 마스크 100개, (해외팬 한정) 신서유기 달력 100개의 상품을 제공한다.
'십오야' 측은 채널 '십오야' 구독, 구독취소, 마지막 감사라이브 시청 등 관련 인증사진을 '#아간세100만이벤트'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하거나 메일로 발송하는 이들 중 1300명을 추첨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29일 '아이슬란드 간 세끼' 특별편 유튜브용 풀버전 종료 시까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5일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앞서 나영석 PD는 "'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의 마지막 회 방송 전까지 채널 '십오야'의 구독자가 100만 명을 돌파하면 이수근, 은지원을 달나라로 보내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달나라 여행' 공약 이후 '십오야'의 구독자 수는 급상승하였으며 마지막 회 방송 당일에는 구독자 102만 명 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사랑한다면 취소하세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구독 취소 캠페인'을 펼친 바, 네티즌과의 팽팽한 신경전 끝에 방송 종료를 1분 앞둔 시점 구독자 99만 명 대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나영석 PD 측은 '구독 취소 캠페인' 독려 차원에서 두 가지 구독 취소 공약을 내세웠다. 나영석 PD 측은 "'나혼자 사는 미운 지원이세끼'를 제작하여 윌슨(곰인형) 대신 나영석 PD가 신묘한 분장을 하고 앉아있겠습니다", "'나홀로Lee식당'을 제작하여 나노(나영석)을 직원으로 채용하여 모든 회차 출연하겠습니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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