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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엑소, 데뷔 8년 차의 끈끈한 케미 "비즈니스 아냐" [★밤TView]

'라디오스타' 엑소, 데뷔 8년 차의 끈끈한 케미 "비즈니스 아냐" [★밤TView]

발행 :

강민경 기자
그룹 엑소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그룹 엑소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데뷔 8년차를 맞은 엑소가 정말 가족같은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엑소클라스'로 꾸며져 그룹 엑소 멤버 수호, 백현, 첸, 찬열, 카이, 세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카이는 "재미가 없어서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진짜 재미없어요?"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샤이니 멤버) 태민과인가?"라고 재차 물었다. 백현은 "스타일이 다른데 절친이다"라고 대신 답했다. 찬열은 스페셜 MC로 출격한 첸을 걱정했다. 찬열은 "'라디오스타'는 독하고, 물어뜯기 것으로 인식되어 있다. 첸은 너무 착해서 오히려 반대로 멤버들한테 공격을 당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룹 엑소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그룹 엑소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세훈은 수호가 MC 자리에 앉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형이 의욕도 많고 열정도 많은 사람이다. 좋은 쪽으로 욕심이 많다. 저 형이 예능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카이는 "옛날에 MC가 꿈이라고 했다. 유재석 선배님을 존경한다고 했다"고 힘을 보탰다. 그러자 수호는 "잘못 표시된 줄 알았다. 첸이 '왜 이 자리에 있지?'라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국진은 세훈에게 "트럼프 대통령 만날 생각에 벌벌 떨었다고?"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세훈은 "그때 새끼 손가락이 골절이 돼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MC 김구라는 "트럼프 대통령이 손 꽉 잡기로 유명하지 않냐"고 했다. 세훈은 "그 얘기를 멤버들이 해줬다. 그때부터 식은땀이 나면서 양해를 구해야하나 아니면 남자답게 참아하나 했다"고 설명했다. 또 세훈은 "준비까지 했다. 만났다. 현장이 되게 외신 기자가 많아서 정신이 없었다. 이야기를 할 수가 없었다. 악수를 했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안 닿게 손가락을 넣었다. 그리고 넘어갔다. 접촉을 안했다"고 전했다.


백현은 이수만 프로듀서를 언급했다. 백현은 "어려웠다가 슈퍼엠을 하면서 선생님이 단체방을 만들어주셨다. '너희가 의견을 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반영을 했고, 전화를 했다. 배달 음식이 왔는데 세시간 반을 통화한 것 같다. 많이 혼났다"고 설명했다. 또 백현은 "의견을 내라고 하셔서 의견을 냈다가 많이 혼났다. 선생님 말씀을 들어보면 '역시 큰 기획사의 프로듀서의 안목은 우리가 따라갈 수가 없구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돈까스가 너무 식은 게 아닌가"라고 덧붙여 한 번 더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룹 엑소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그룹 엑소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또 백현은 "이만큼까지 안 써봤다. 아껴서 그런 게 아니라 쇼핑을 즐겨하는 사람도 아니다. 제일 안 써본 게 한 달에 15만 원이다. 사실 첫 정산을 받았을 때 저희 형이 결혼을 하게 됐다. 형이 모아둔 돈이 부족해서 첫 정산으로 해줬다. 어렸을 때 부모님과 살던 집이 되게 좁았어서 큰 집으로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해드렸다. 용돈도 많이 드린다"며 효자 면모를 드러냈다.


찬열은 "연습실에서 많이 치는 장난이 있다. 멤버들의 엉덩이를 많이 깨무는 편이다. 다 깨물어봤는데 수호 형 같은 경우는 운동을 열심히 해서 잘 안 깨물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군입대한 멤버 디오를 언급했다. 그는 "성대 수술로 인해 묵언수행할 때 디오가 집에 많이 찾아와줬다. 말도 못하는데 그냥 와서 옆에 앉아서 휴대전화로 게임하고 그랬다"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디오와 싸웠던 일화도 밝혔다. 디오가 주짓수 기술을 잘 건다고. 찬열은 "욱해서 풀 수 있다. 초크를 걸었는데 숨이 안 쉬어졌다. 의식이 희미해지고 앞이 잘 안 보였다. 그이성의 끈이 끊어져서 초인적인 힘이 나왔다"고 했다.


카이는 "저희 멤버들은 멘탈이 좋다. 걱정도 없다. 제 스스로 생각 했을 때 저는 오히려 악플을 봤을 때 확실히 영향을 받는다. 저가 생각했을 때 저는 멘탈이 좋지 않다. 스스로 자책이나 후회를 많이 한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세훈은 엑소 멤버 덕분에 힘든 시기를 이겨냈다고 밝혔다. 그는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멤버들이랑 진지한 얘를 하는 것 보다도 함께 많이 힘을 얻었다. 내가 이 멤버들과 8년~10년간 같이 해왔지만 '비즈니스로 온 게 아니구나', '가까워졌구나', '가족 같은 사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치유가 됐고 이겨냈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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