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2' 한혜진 "조카보다 중요한 건 본인의 인생"..현실 조언

모델 한혜진이 조카로 인해 사랑을 포기한 이모에 대해 현실 조언을 날려 공감을 불렀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는 지난 주 방송에서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한 이모와 조카의 엇갈린 사랑에 대한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사연녀가 결혼까지 생각한 남친의 아버지가 바로 자신이 믿고 의지하던 이모의 연인으로 밝혀지면서, 이들의 엇갈린 사랑에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사연녀는 이모가 결국 자신을 위해 이별을 택했음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한혜진은 "이모 분이 연애를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조카도 중요하지만, 세상엔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본인의 인생"이라며 "왜 나이를 더 먹었다고 양보해야 하나. 본인의 행복만 생각하시기 바란다"고 조언을 건넸다.

곽정은도 "남은 인생을 함께 보내고 싶은 사람을 만나는 건 어려운 일"이라며 "아무도 악의가 없는데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내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 일단 결혼이 아니라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장훈까지 "스트레스와 죄책감은 평생 갈 거다. 죽어도 사랑하겠다고 하면, 이민가시라"며 "아무도 없는 곳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각오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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