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의 맛' 시리즈 4호 탄생 커플이 임박한 것일까.
19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3')에서 배우 이재황과 개그맨 윤정수가 '연애의 맛3' 마지막 회 녹화 장에 출연해 '비하인드 썸 스토리'를 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재황과 윤정수가 스튜디오에 출연해 한층 무르익은 심쿵 연애담을 전했다. 두 사람의 등장에 장수원은 "오늘 연애 못하시는 분들 특집이냐"고 직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황은 스튜디오 첫 출연을 기념해 '배려황'답게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동시에 SNS를 장악하며 모두의 공분을 샀던 화제의 '마카롱 사건'에 대해 "'제작진이 먹고 싶다'고 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이재황은 유다솜을 위해 펼쳤던 '100일 이벤트' 과정에 대해 "인생 최초의 이벤트"라며 "그냥 해주고 싶었다"고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 모습을 지켜 본 패널들은 "다솜 씨 너무 행복해 보인다", "이 사람 선수야", "우리 재황 씨가 달라졌다"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이재황은 MC 박나래가 두 사람의 앞으로 관계에 대해 묻자 "지금 잘 지내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대답으로 두 사람의 관계 진전을 기대케 했다. 또한 유다솜이 이재황에게 전한 영상편지가 깜짝 상영되자 이재황은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하더니 이내 눈에 눈물이 고였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두 사람이 사적으로 만나는 '진짜 데이트'가 뜻밖에 폭로돼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가하면 윤정수는 과거 가상부부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파트너 김숙과 재회했다. 이를 본 박나래는 "한국 방송에 이런 날이 오고야 말았다"며 "할리우드 느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정수와 김숙은 방송 내내 티격태격하며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냈다.
특히 윤정수는 영상을 보던 중 배우 한정수의 파트너가 남다른 피아노 솜씨를 선보이자 자신의 현 썸녀 김현진을 언급하며 "김현진의 어머니가 피아노를 잘 친다"고 팔불출 면모를 뽐냈다. 이에 김숙은 "김현진의 어머니에게 반한거냐"고 질투했다.
이외에도 윤정수는 김현진에 대한 진지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김현진과 아이스링크장 데이트 도중 깜짝 이벤트를 선사, 김현진은 물론 스튜디오의 패널들을 경악하게 만들어, 두 사람의 관계 발전도 관심이 쏠렸다.
제작진은 "'연애의 맛3'가 종영을 맞게 됐다. 같은 시간에 '미스터트롯'이 전파를 탄다"며 "잠시간의 재정비를 거쳐 더 진하고 더 뜨거운 ‘연애의 맛’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다시 찾아 뵙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송년특집 미스터트롯 D-7 미스트롯 총정리'가 방송된다. 2020년 1월 2일에는 '미스터트롯'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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