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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91.19' 양준일 "날 감싸준 한국..감사한 마음 표현되길"[★밤TView]

'양준일 91.19' 양준일 "날 감싸준 한국..감사한 마음 표현되길"[★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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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기자
/사진=JTBC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 방송화면 캡처


가수 양준일이 재소환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에서는 연말연시를 뜨겁게 달군 슈가맨 양준일의 생애 첫 팬미팅과 이를 준비하기 위한 2주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슈가맨3' 출연 이후 대한민국에는 양준일 신드롬이 일어났다. 이에 양준일은 생에 첫 팬미팅을 개최하기 위해 한국에 다시 돌아왔다. 첫 팬미팅까지 11일을 앞두고 한국에 도착한 그는 "방송 이후 한국에서 난리가 났다며 사람들이 저보고 미국에서 서빙할 때가 아니라고 하더라. 아직도 믿기질 않는다"고 먼저 심경을 밝혔다.


이어 "과거 한국에서 활동할 때는 편견과 싸워야 했다. 제 노래가 팝이라고 가요프로그램에선 틀어주지 않았고, 또 팝프로그램에선 가요라며 틀어주지 않았다"며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어려서 이민을 갔는데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해야 했다"고 고백했다.


양준일은 본격적으로 팬미팅 준비에 돌입했다. 스태프들을 만나 팬미팅 구성부터 회의를 시작한 그는 시종일관 즐거운 표정이었다. 이를 시작으로 그는 팬미팅에서 작은 부분 하나까지 직접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의상에 있어서는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확실히 밝히며 남다른 센스를 보여줬다.


그렇게 팬미팅을 준비하던 중 JTBC '뉴스룸'에 출연하게 됐다. 생방송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도 잠시, 손석희 앵커와 마주앉은 양준일은 침착하게 그동안 있었던 자신의 이야기를 차분하게 풀어냈다. 방송을 마친 그는 "그동안 메일이 재방송 같았는데 지금은 하루하루가 기대된다"고 밝게 웃었다.


이후 양준일은 안무 연습에 돌입했지만 생각처럼 몸이 따라주질 않았다. 오랜만에 안무연습은 힘들었지만 연습실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동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양준일에겐 매우 행복했다. 연이은 스케줄과 팬미팅 준비로 양준일은 점점 지쳐갔지만 "축복과도 같은 상황이지 않냐. 팬들도 기뻐하셨으면 좋겠다"며 준비를 이어갔다.


드디어 팬미팅 당일이 됐다. 현장에는 전국각지에서는 물론 미국에서까지 양준일을 보기 위해 팬들이 몰려들었다. 객석은 팬들로 가득 찼다. 양준일은 "내 감사한 마음이 다 표현됐으면 한다. 최선을 다했다는 이야길 듣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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