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에서 낭랑18세가 5연승에 성공하며 121대 가왕까지 차지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낭랑18세와 이에 맞서는 복면 가수 4인의 2,3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무대는 모히또와 브라키오사우루스가 맞붙었다. 모히또는 이기찬의 '미인', 브라키오사우루스는 투애니원의 '컴백홈'을 선곡해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 결과 브라키오사우루스가 모히또를 꺾고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얻었다. 가면을 벗은 모히또의 정체는 그룹 CLC의 승희. 승희는 올해 더 활발한 활동을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강약중강약과 X세대의 대결이 진행됐다. 강약중강약은 김수희의 '애모'로 감동을 선사했다. X세대는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를 선곡해 뛰어난 가창력을 드러냈다.
대결 결과 66대 33으로 X세대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강약중강약의 정체는 혼성그룹 잼의 리더 조진수였다. 조진수는 잼의 대표곡 '난 멈추지 않는다'를 부르며 분위기를 달궜다.
3라운드는 브라키오사우루스와 X세대의 대결이었다. 브라키오사우루스는 최용준의 '아마도 그건'을 선곡해 맑은 음색을 뽐냈다. X세대는 서태지의 '난 알아요'를 부르며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그 결과 가왕과 맞붙게 된 복면가수는 브라키오사우루스였다. X세대의 정체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오랜만에 무대에 올랐다는 김희철은 "저는 노래하는 걸 정말 좋아한다"며 "그 행복을 다시 느끼게 해 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낭랑18세는 마마무의 '데칼코마니'로 가왕 자리를 지켰다. 가면을 벗은 브라키오사우루스는 그룹 우주소녀의 다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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