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 2일'에서 전남 소안도 여행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전남 완도군의 보물섬 소안도에 방문했다. 소안도는 일제강점기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섬이다.
멤버들은 섬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집집마다 게양한 태극기를 보고 "뭔가 사연이 있을 것 같다"고 추측했다. 소안도는 '태극기의 섬'으로 불리며 365일 내내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을 조례로 정한 바 있다.
딘딘은 "대한민국 살면서 이런 섬도 몰랐다니"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멤버들은 '사립소안학교'에 도착했다. 이 학교는 1922년 '배움 만이 항일의 길'이라는 구호를 걸고 이 마을 주민들이 설립한 학교였다.
이에 멤버들이 저녁 복불복을 위해 도전한 게임도 '단결 99초 스텐바이 큐' 게임을 실시했다. 최종 실패한 멤버들을 위해 문세윤은 제작진에 '딜'을 청했다. 이는 마을 주민 모두가 단결해 항일운동에 도전한 마을 주민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기획된 게임이었다.
결국 멤버들은 이 게임에서 이겨 전복죽 및 전복구이 그리고 문세윤이 제작진과 협상해 얻어낸 라면까지 푸짐한 한 끼 식사를 해결했다.
이때 입이 짧은 연정훈도 "너무 맛있다"며 허겁지겁 먹었다. 멤버 모두 소안도 전복에 감탄하고 있는 사이 제작진은 "대한민국 전복의 80%가 전남 소안도에서 재배되며 세계 3위 생산량"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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