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가 방송출연에 '옷을 사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방송 7주년 기념으로 멤버들이 성훈의 집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라이브방송 구독자는 기안84에게 "현실에서도 방송 그대로인가? 왜 숍 안다니고 그렇게 다니냐. 옷을 정말 안 사시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 질문에 기안은 "사실은 20대 때 미술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70만 원을 받으면 옷 사는데 돈을 다 썼다. 그때는 굉장히 꾸미고 다녔다. 그런데 충재를 보면서 옷이 부질 없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기안은 "충재는 안 꾸미고 청바지에 티 하나 입어도 너무 멋있는 거야. 자괴감이 들어라고. 자괴감이 드니까 나도 후줄근하게 청바지에 티를 입어야겠다 생각하고 옷을 안 샀다"고 말해 '짠함'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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