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샤이니 키가 불법 시술 의혹을 인정하며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도 불똥의 튀었다.
19일 JTBC 디지털스튜디오 '할명수' 측은 스타뉴스에 "이날 업로드 예정이던 두바이 여행기 2편은 출연자의 활동 중단 이슈로 추가 편집 작업을 거치고 있다. 이에 업로드 일정은 미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할명수'는 박명수와 샤이니 키, 민호가 함께한 두바이 여행기를 기획해 지난 12일 1편을 공개했으며, 총 3편으로 제작됐다. 2편은 19일, 3편은 26일 공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샤이니 키가 지난 17일 불법 시술 의혹을 인정하며 활동을 중단을 선언하면서 콘텐츠 공개 일정에도 변동이 생겼다. 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주사이모' 이모 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하여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으며 키는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키가 '주사이모'를 의사를 알고 있었고,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고 해명하면서도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현재 예정된 일정 및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할명수' 측은 키의 활동 중단 의사를 존중해 관련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공개할 예정이며, 당초 박명수 단독으로 기획된 3편은 26일 예정대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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