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 조세호가 봄 제철음식인 주꾸미 먹방을 펼쳤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사랑의 꽃 배달' 특집을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과 조세호는 봄이 제철인 주꾸미 볶음을 먹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주꾸미가 나오기 전 묵사발로 입맛을 돋웠다. 이어 주꾸미가 나오자 둘은 감탄했다 통통한 주꾸미를 보며 조세호는 계속 입맛을 다셨다. 유재석은 "주꾸미는 먼저 먹어도 된다"라며 젓가락을 들었다. 이어 쌈과 치즈 퐁듀를 번갈아 먹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주꾸미를 즐겼다.
첫 번째 자기로는 역프러포즈를 준비 중인 예비신부 엄윤재 씨가 나왔다. 엄윤재는 "프러포즈를 받아보니까 너무 좋더라. 그래서 나도 해보고 싶었다"라며 역프러포즈를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유재석이 "누가 먼저 호감을 보였냐"라고 묻자 엄윤재는 "집이 같은 지역이라서 같이 기차 타고 가자고 얘기했다. 도착해서는 같이 저녁 먹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굉장히 적극적이시다"라며 감탄했다.
이후 예비신랑이 등장하자 엄윤재는 꽃다발을 건넸다. 예비신랑은 "내가 프러포즈 했지만 신부 입에서도 평생을 같이하자는 말을 듣고 싶었다"라며 감동한 속마음을 밝혔다.
아내에게 감동을 주고 싶은 김정기 씨도 출연했다. 김정기는 "아내가 무뚝뚝하다. 프러포즈할 때도 준비한 목걸이가 마음에 안 든다며 별 반응을 안 보였다. 이후 결혼식에서 감동을 주려고 편지랑 노래랑 꽃을 준비했는데 또 아내는 무뚝뚝하고 저만 울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기의 아내가 등장했다. 아내는 '유퀴즈 온 더 블럭'팀에서 준비한 라넌큘러스를 받고 웃음을 터트렸다. 김정기의 아내는 "복선 이해가 된다. 어쩐지 3일 전부터 꽃 이름을 물어보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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