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틀 혜은이' 요요미가 아버지 박시원과 동반 출연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토요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는 트로트 요정 요요미와 박시원 부녀가 함께 출연하며 훈훈한 부녀애를 보였다.
요요미는 이날 가족특집을 맞아 아버지와 함께 동반 출연하며 "아빠와 함께 큰 무대에 서는 것이 소원이었다"라고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요요미의 아버지는 "1981년 충북 대표로 KBS 신인 가요제에 참가하며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라고 전해 현재까지 무명 가수로 활동함을 드러냈다.
또한 처음 요요미가 가수를 하고 싶다고 하자 반대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박시원은 이내 "처음에는 딸이 나처럼 험난한 길을 걷는 것이 싫어 반대했다. 그러나 딸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가수하기에 생각보다 괜찮은 보이스더라"라며 지금은 응원하고 있다 전했다. 박시원은 "딸이 성공하자 그 간의 34년을 보상받는 느낌이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감회를 더했다.
요요미는 그만의 톡톡 튀는 매력으로 이날 혜은이의 성대모사로 '리틀 혜은이' 찬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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