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가' 오은영, 안소미에 "딸 로아, 확실히 꽉 안아줘라" [★밤TView]

'가장 보통의 가족' 오은영 육아 멘토가 안소미에게 육아 팁으로 "로아를 번쩍 안아주지 말고 꽉 안아줘라"라고 조언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요 예능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는 워킹맘 안소미와 육아 대디 김우혁이 딸 로아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하며 오은영의 조언을 들었다.

김우혁은 육아를 위해 회사를 관두고 전업주부를 하면서 안소미를 내조했다. 안소미는 방송을 통해 육아에 고생하는 김우혁의 모습을 보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함께 전했다. 안소미는 "사실 마음과 다르게 내가 밖에서 일하면서 남편을 무시하게 되더라"라며 이어 "일보다 육아가 더 힘든 것 같다. 그 심경을 알기에 남편에게 더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딸 로아는 한창 엄마를 찾는 나이로 일어나자마자 안소미를 찾으며 울었고 이에 김우혁은 업무 회의에 간 안소미를 찾아가기에 이르렀다. 이에 김우혁은 "내가 로아를 제대로 보지 못해서 안소미가 일하는 곳까지 데려간 것 같아 부끄러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에 오은영은 "남편분은 육아를 잘 하고 계신다. 로아는 지금 한창 엄마를 찾을 나이기 때문에 그냥 엄마가 보고 싶은 것뿐이니 당연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로아를 안는 안소미를 본 후 "아이가 또래에 비해 크다. 왜소한 안소미가 안기에는 다소 벅차기 때문에 제대로 아이를 안지 않아서 로아도 충족이 안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오은영은 "로아를 번쩍 안아주지 말고 으스러지게 꽉 안아줘라"라고 조언했고 스튜디오의 MC들 역시 이 조언에 "정말 간단하지만 명확한 솔루션이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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