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숙려캠프' 16기 폭력 부부 남편이 반사회적 인격장애(ASPD) 진단 사실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6기 폭력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폭력 부부 남편은 뇌전증을 앓고 있는 아내에게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음에도 "왜 주변 사람들까지 힘들게 하냐. 제작진은 뭔 죄냐. 나이가 몇 개냐"고 다짜고짜 폭언을 했다.

남편은 분이 풀리지 않는 듯 집안 가구들을 발로 차고 가족들을 위협했다.
남편은 "네가 죽든 말든 상관 안 하겠다"고 폭언을 이어갔고, 아내는 무차별적 폭언을 아무런 말 없이 듣고만 있었다.
이를 본 서장훈은 남편을 향해 "남한테 민폐 끼치는 게 화가 나서 아내한테 저렇게 쌍욕을 하는 거냐. 아내가 쓰러졌으면 몸 상태를 물어야 정상 아니냐. 남한테 잘할 생각하지 말고 본인 가족한테나 잘해라"고 분노의 일침을 가했다.

이후 남편은 이광민 전문의와 상담에서 "2019년도에 아내와 너무 많이 싸워서 부부 상담도 받았다. 그때 MMPI 검사를 했는데 반사회적 인격장애(ASPD)라고 나왔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광민은 "본인(남편)은 사이코패스가 아니"라고 새로운 검사 결과를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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