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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맛' 홍현희♥제이쓴 부부 신스틸러→함소원♥진화 육아대립[종합]

'아맛' 홍현희♥제이쓴 부부 신스틸러→함소원♥진화 육아대립[종합]

발행 :

윤성열 기자
/사진='아내의맛' 방송 화면
/사진='아내의맛' 방송 화면


'아내의 맛'에서 홍현희-제이쓴이 '부부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첨예한 육아대립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01회분은 전국 기준 시청률 6.9%, 10.4%, 분당 최고 시청률 11.7%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부부 신스틸러 탄생', 함소원-진화 부부의 '육아가 쏘아 올린 부부싸움', 남승민-정동원의 '하동 재회 트롯 의형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TV조선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 카메오로 캐스팅 돼 촬영장인 고즈넉한 한옥에 들어섰다. 촬영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이들은 연기 연습에 몰입했고, 드라마 출연 경험이 있던 홍현희가 처음 연기를 하는 제이쓴에게 인사하는 법부터 선배들을 대하는 자세, 상황극까지 아낌없는 가르침을 전했다.


또한 홍현희는 사극이라는 특성에 맞춰 '싱크로율 200%' 망나니 연기를 보여준데 이어, 꼼꼼하게 연기 합을 맞춰보며 열의를 불태웠다.


신인의 마음으로 고구마와 에너지 음료. 프로필을 직접 스태프들에게 돌리던 이들 부부는 멀리 있던 감독을 발견하고 순식간에 달려가 맡은 배역에 대해 물었다.


감독은 사기꾼 보부상 부부이며 대사는 애드리브로 하면 된다고 주문했고, 이들 부부는 대기하는 동안 드라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애드리브로 탄생된 대사와 리액션을 맞췄다.


이들은 긴장감 속에 촬영에 돌입했다. 주연 배우 박시후가 지켜보는 가운데, 박준금의 대사를 받은 이들 부부는 단 두 번의 테이크만에 오케이를 받았고, 즉석에서 박시후와 함께 추가 장면까지 촬영하는 영광을 얻었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하루가 다르게 자신의 기분을 강하게 표현하는 딸 혜정 양으로 인해 걱정이 쌓였다. 결국 육아 관련 상담을 받아보기로 결정했다.


마마, 시터 이모님과 상담 센터를 찾은 이들은 혜정에 대한 생각과 육아에 대해 알고 싶은 내용을 상담 선생님께 털어놨다. 이어 각각 혜정과 같이하는 관찰 놀이에 들어갔고 "양육 태도가 산만하다"는 충격적인 결과와 함께 시터 이모님에게 기울어져있는 의존적인 부분을 덜어내고,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 가져야 한다는 솔루션을 받았다.


하지만 상담을 마치고 식사를 하러 간 함소원, 진화 부부와 마마는 진화의 한숨을 시작으로 갈등을 드러냈다. 진화가 시터 이모님 대신 우리가 일을 줄여 아이와 함께하자는 제안을 건네자, 현실 불가능한 의견이라며 함소원과 마마가 폭발한 것.


이를 진화가 맞받아치면서 더욱더 언성이 높아졌고, 함소원이 "그럼 당신이 봐"라며 마마와 자리를 박차고 나섰다. 함소원과 진화의 '육아 부부 싸움'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주목된다.


한편 정동원은 하동에 있는 본집 리모델링으로 인해 친척 집에서 잠이 깼다. 고양이 세수를 하고 동생과의 베개 싸움으로 활기찬 아침을 맞은 그는 아버지가 차려준 아침밥을 먹던 도중, 하동에 오기로 한 남승민을 마중하기 위해 마을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격렬한 포옹으로 재회한 두 사람은 아침밥을 먹은 후 섬진강으로 나섰고, 재첩 채집이라는 목적도 잊은 채 물놀이를 하고 수박 '먹방'을 즐겼다. 정동원은 또한 남승민에게 이곳에서 할아버지와 쌓았던 추억과 입관식 때 슬펐던 기억들을 털어놨다. 이후 정동원은 할아버지가 생전에 자신에게 만들어준 음악실로 향했다.


이들은 음악실에서 '정동원길 선포식'에서 부를 '짝짝꿍짝'을 연습을 하며, 영상을 찍어 프로듀서인 영탁에게 전송했다. 5분 만에 연락이 온 영탁은 삼촌에서 선생님으로 변신, 절도 있는 댄스 동작을 보여주며 즉석 레슨을 진행했고, 남승민과 정동원은 영탁의 가르침을 새겨들은 후 다음 날 선포식 장소로 향했다.


'정동원길 선포식' 무대에 오른 정동원은 "믿기지가 않고, 자전거를 타던 길이 '정동원길'이 됐다는 게 신기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먼 길을 달려와 준 팬들을 위해 남승민과 '짝짝꿍짝' 첫 공식 행사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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