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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촌놈' 이시언X장혁X쌈디, 현지인 부산 가이드 "제비쑈→다금바리"[★밤TView]

'서울촌놈' 이시언X장혁X쌈디, 현지인 부산 가이드 "제비쑈→다금바리"[★밤TView]

발행 :

이주영 인턴기자
/사진=tvN'서울촌놈'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서울촌놈' 방송 화면 캡처

부산의 현지인 핫플이 아낌없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서울촌놈'에서는 장혁, 이시언, 쌈디의 고향 부산에 향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함께 거리를 걸으며 여러 스타의 풋프린팅을 발견했다. 정은지의 풋프린팅에 이어 장혁, 한선화, 변우민, 정용화, 설운도 등 각 분야의 스타들이 등장하자 이시언과 쌈디는 점차 표정이 굳기 시작했다. 이승기가 이시언에게 "형한텐 연락 안왔냐"고 묻자 이시언은 "연락 한 통도 없던데?"라며 서운함을 표했다. 쌈디 역시 "쇠 좀 녹일까"라고 덧붙였다. 쌈디는 "우린 졌어"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로는 20년 전 남포동을 휘저었다던 이시언이 국제시장 안내를 맡았다. 이시언은 고등학생 시절 단골로 가던 옷가게가 있다며 주인을 소개했다. 이시언 때문에 고생 많이 하셨다던 주인분의 말에 이시언은 "싸게 안 해주면 바닥에 막 앉아버렸다. 눕진 않았는데 앉았다"며 설명했다. 이시언은 "우리 학교에서 잘 나가는 아들은 다 이모한테 옷 샀다"고 당시의 회상을 덧붙였다.


이시언은 "데뷔하고 인사를 드리러 왔었다"고 말했는데, 주인분은 당시에 "거짓말하지 마라 자식아"라고 답하셨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이시언은 이후 멤버들을 데리고 가방을 사러 떠났다. 이시언은 "부산에 오셨으니 제가 사겠다"며 가방 구경에 이어 흥정까지 나섰다. 2만원짜리 가방을 "두 개에 2만 원, 2만 1천 원", 4만 원짜리 가방을 "3만 원"으로 깎으며 적극적 흥정에 나선 이시언에 주인분은 "자꾸 만 원 단위로 깎으면"이라며 결국 분노를 표했다.


이승기는 "시장에서 만 원 단위로 깎으면 안 되냐"고 웃으며 질문했고, 이에 주인분은 가격 흥정은 2~3천 원씩이라고 전했다. 주인분은 결국 '제비쑈'로 흥정을 마무리하자고 제안했다. 제비쑈는 부산에서 가위바위보를 일컫는 사투리였던 것. 8천원의 흥정이 걸린 제비쑈는 결국 이시언의 승리로 끝나 이시언은 3만 2천 원에 가방을 얻었다.


/사진=tvN'서울촌놈'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서울촌놈' 방송 화면 캡처


저녁의 꼼장어 식사 복불복 게임은 '부산 종합고사'였다. '서울 촌놈' 이승기와 차태현 두 사람이 부산 종합고사에 참여하고 부산 세 사람이 이승기와 차태현 중 한 사람에게 배팅을 거는 것이었다. 친구 차태현을 선택한 장혁 외에 두 사람은 이승기와 팀이 되었다.


첫 번째 문제는 부산에서 최초로 시작되지 않은 것을 맞추는 문제였다. 등대, 이태리 타올, 어시장, 동전 노래방이 보기로 등장했다. 정답은 바로 등대로 우리나라의 첫 번째 등대는 인천에 세워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 문제는 차태현의 승리로 돌아갔다.


두 번째 문제는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5개를 5초 안에 말하는 문제였다. 세 번째 문제는 조진웅의 대사로 맞는 사투리 억양을 고르는 문제였다. 정답이 공개된 뒤 쌈디, 이승기, 장혁의 순서로 각자의 버전으로 부산 사투리 대사 소화하기가 이어졌다. 각 배우들의 연기 이후 차태현이 '서울 사람들의 부산 사투리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좀 더 오바해서 사투리를 연기하는 차태현에 이승기는 격하게 동의하며 "우리한테는 이게 사투리지. 이거 들려줬으면 이걸 골랐지"하며 폭소했다.


두 문제를 연달아 맞춘 이승기에게 마지막 문제가 주어졌다. 가장 비싸 보이는 생선을 사오는 것. 차태현과 이승기는 다금바리를 찾아 시장을 헤맸다. 결국 실패해 대안으로 줄돔을 가져온 차태현과 달리 결국 다금바리를 가져오는데 성공한 이승기에게 승리가 돌아가 결국 이승기와 이시언, 쌈디가 꼼장어를 먹게 됐다.


차태현과 장혁은 냉동 창고 체험을 향해 떠났다. 이틀 동안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한 장혁은 눈에 띄게 수척해진 모습을 보였고, 이 때 제작진이 "공식적 촬영을 여기에서 마무리 하겠다며 원하는 사람만 이시언의 버킷 리스트인 '만덕 여행'에 함께하라"고 말해 이시언 외의 모든 멤버들은 각자의 집으로 떠나게 됐다. 상처받아 혼자 만덕에 도착한 이시언의 뒤로, 뒤늦게 장혁이 나타나 함께 추억을 회상하는 마무리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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