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사부일체' 복싱선수 최현미가 챔피언 방어전을 국내에서 치르는 이유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주 추성훈에 이은 무도인 사부 2탄이 전파를 탔다. 17전 17승의 무패 챔피언으로 소개된 오늘의 사부는 복싱선수 최현미였다.
최현미는 세계의 4개 협회 중 유일한 동양인 슈퍼페더급 챔피언으로, 과거 MBC '무한도전'을 통해 챔피언 방어전을 위해 모금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동현은 최현미를 소개하면서 "사람들은 최현미 선수가 챔피언이라 돈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방어전 비용을 모두 부담하는 룰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현미 선수도 "복싱은 비인기 종목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방어전을 열어야 다른 국내 선수들도 기회를 받을 수 있다"며 직접 스폰서를 구해야 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 말을 들은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우리 나라 복싱을 이끌어가는 존재"라며 최현미 선수에 존경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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