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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도연 "♥오진승과 이혼 위기..싸우다 욕도 나와"[★밤TV]

'동상이몽2' 김도연 "♥오진승과 이혼 위기..싸우다 욕도 나와"[★밤TV]

발행 :

안윤지 기자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동상이몽2' 김도연이 남편인 오진승과 이혼 위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는 정신과 의사 오진승, 김도연 부부가 출연했다.


김도연은 "오빠가 대신 플러팅 해주지 않았나"라며 이낙연을 언급했다. 이낙연은 "(오)진승이를 어필해야 할 거 같았다. 네가 마음에 들었나 보다. 근데 얘가 아무 뜻 없이 그렇게 말할 사람이 아니다. 그 사람이 괜찮다는데 상대가 여자지 않았나. 그래서 진승이를 어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도연은 "앉음과 동시에 '진승이 청담에서 개원해요'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낙연은 "나도 까먹을 수 있으니 빨리 얘기한 거다. 근데 솔직히 결혼할 줄은 몰랐다. 너무 싸워서... 4번 헤어졌나"라고 물었다.


김도연은 "4번째 만나서 결혼했다. 그냥 안 맞는다. 고집이 세다. 카테고리 기억도 안 난다. 싸우면 일주일 동안 말을 안 한다"라며 "본인만의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데 연애 때는 일주일씩 걸리니 답답하다. 주로 이별 고하는 쪽은 남편이었다"라고 담담하게 털어놨다.


오진승은 "말로 '안 맞는다'라고 하지 못하고 잠수 이별 같이했다. 내가 말을 잘하지 못하는 거 같다. 싫은 얘기, 안 좋은 얘기는 잘하지 못한다. 갈등 자체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 그런 거 같다"라고 밝혔다.


김도연은 "올해 4월엔 이혼 위기였다. 경주에 학회가 있어서 가족끼리 다 같이 내려가야 했다. 아침에 일찍 오라고 했다. 애가 또 엄마한테 안 떨어지려고 해서 한 손으로 짐을 싸고, 애를 안고 있는데 결국 늦게 왔다"라며 "전전긍긍하면서 있다가 분유를 쏟았다. 그렇게 계속 싸웠고 '안 맞는다'라는 말까지 했다. 욕도 나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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