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최란 "영탁·이찬원 팬♥"..김영옥에 '이찬원 카톡' 자랑

배우 최란이 영탁과 이찬원의 팬임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최란과 이충희 부부의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최란은 '미스터트롯' 콘서트 관람을 갔다. 최근 개최된 '미스터트롯' 콘서트에는 임영웅, 이찬원, 영탁,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미스터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무대를 꾸몄다.

최란은 콘서트 첫 무대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며 "좌석에 앉아서 등장하는 순간에 제가 얼마나 가슴이 쿵쾅쿵쾅 뛰면서 (좋던지)"라며 "그냥 전체 다 올라왔을 때 눈물이 나더라. 감격스러워서"라고 말했다.

임영웅의 무대를 본 그는 "영웅님 영웅님. 영웅님은 그냥 자꾸 사람이 그게 빠져들어서 나도 모르게 보고 있으면 손뼉 치면서 눈물이 난다"고 고백했다.

영탁의 등장에 최란은 만세 포즈를 취하며 마음 속으로 환호했다. 영탁의 무대를 보며 어깨춤을 춘 최란은 "영탁 군은 사람 속이 시원하게 노래를 불러주니까 그래서 영탁 군이 좋은 것 같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최란은 김영옥과 공통관심사로 트로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한 예능 촬영 대기실에서 만났고, 김영옥은 "'미스터트롯' 애들한테 미쳐있어서 맨날 그거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란이 "난 영탁, 이찬원한테 미쳐가지고"라고 하자 김영옥은 "넌 영탁, 이찬원과구나. 난 임영웅이야"라고 밝히며 웃음지었다. 그러자 최란이 김영옥에게 "우리 찬원이랑 나랑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며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지난 주에는 영탁과 영상 통화를 했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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