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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 유재석X제시 케미→충격 반전 재미..PD "관심에 감사"[종합]

'식스센스', 유재석X제시 케미→충격 반전 재미..PD "관심에 감사"[종합]

발행 :

이경호 기자
/사진=tvN '식스센스'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식스센스' 방송 화면 캡처


'식스센스'가 멤버들의 케미와 충격 반전을 앞세워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tvN '식스센스'는 지난 3일 첫 방송됐다. 다섯 명의 멤버와 매주 한 명의 게스트, 총 여섯 명이 이색적인 주제의 장소나 인물들을 찾아다니며 오감을 뛰어넘은 육감을 발휘해 진짜 속에서 가짜를 찾아내는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다.


이날 '식스센스'에서는 멤버들(유재석,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러블리즈))과 게스트 이상엽이 세 곳의 '특이한 식당' 중 단 하나의 가짜 식당을 찾아 나섰다. 멤버들과 게스트는 '마트에서 구입한 재료를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마트 안 식당, 하루에 한 시간만 영업하는 닭볶음 라면 집, 한 끼에 1인당 최대 100만 원인 한식 레스토랑을 차례대로 방문했다. 이들은 각 식당에서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두고, 두뇌를 가동했다.


이 과정에서 유재석, 제시의 케미가 빛났다. '토크 브레이커'로 등극한 제시는 유재석을 당황케 하는 돌발 언행을 시도 때도 없이 쏟아냈다. 두 사람의 케미는 그야말로 '환장'이었지만, 서로 주고 받는 토크는 웃음을 유발하는 환상이었다. 또한 제시의 돌직구 질문에 멤버들도 웃음을 터트렸다. 뿐만 아니라 졸지에 '삼겹 오빠'가 된 이상엽 역시 제시의 엉뚱하고, 거침없는 언행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의 케미로 웃음이 이어진 가운데, 가짜 식당 한 곳 찾기는 쉽지 않았다. 마지막 식당 방문 후 이뤄진 투표에서 1인당 최대 100만 원 한식 레스토랑이 4표로 가장 많은 '가짜 식당'으로 의심을 받았다. 전소민, 이상엽만 닭볶음 라면 집을 선택했다. 이어 발표된 가짜 식당은 닭볶음 라면 집이었고, 멤버들은 충격 반전에 경악했다.


'식스센스'는 마지막까지 놓칠 수 없는 멤버들의 케미, 육감을 현혹하는 추리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고, 첫 방송 시청률로 반영됐다.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8%, 최고 5.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2%, 최고 4.2%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4%, 최고 3.3%, 전국 평균 2.3%, 최고 3%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식스센스'. 이에 연출을 맡은 정철민 PD는 4일 스타뉴스에 "정말 열심히 찍었다. 작가, tvN 후배들, 스태프 등과 많이 노력했다.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여파로 촬영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첫 방송 후) 시청자 반응이 잘 나오기를 바랐다"면서 "시청자들께서 좋은 시선으로 봐주신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PD는 '식스센스' 첫 방송에서 유재석, 제시의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길 것을 어느 정도 예상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사실 제시를 섭외할 때가 6월 정도였다. 그 때만 해도 제시가 대중에게 굉장히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은 아니었다"면서 "그런데 (유)재석 형이 제시를 적극 추천했다. 자신과 잘 맞는 것 같다면서 뭔가 잘 나오겠다고 했다. 제시를 만나보니 솔직하고 담백했다. 알고 보면 속도 여리다. 둘의 케미가 잘 맞겠다 예상을 하긴 했다"고 밝혔다.


또 "1회에서 유재석, 제시의 케미가 돋보였다. 2회에서는 여자 멤버들의 케미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드러날 것"이라며 "여자 멤버들끼리 많이 친해졌다. 그게 방송을 통해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


정철민 PD는 유재석, 오나라, 제시, 전소민, 미주 등의 멤버들의 호흡이 좋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앞으로 방송에서 멤버들이 보여줄 케미에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정 PD는 앞으로 '식스센스'의 관전 포인트도 공개했다. 그는 "정말 리얼하게 카메라에 담고, 시청자들께 보여드리려고 하고 있다. 멤버들이 눈치를 채면 채는 대로, 모르면 모르는 대로 카메라에 담았다"면서 "시청자들도 어렵지 않게 추리를 할 수 있는 구성을 만들고 있다. 단, 추리를 할 때 방송에 나오는 장소나 인물들에 대해 검색을 안 하셨으면 좋겠다. 그게 더 재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촬영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식스센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첫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어모으며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의 재미를 알린 '식스센스'. 다음 주 광희와 함께 하는 방송에서는 어떤 재미와 반전 결과가 나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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