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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 임미숙, 김학래와 결혼後 공황장애→100억 빚 갚기 [종합]

'밥먹다' 임미숙, 김학래와 결혼後 공황장애→100억 빚 갚기 [종합]

발행 :

이경호 기자
/사진제공=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
/사진제공=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우여곡절 가득한 결혼 생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지난 9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이하 '밥먹다')에서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임미숙은 김학래보다 먼저 도착해 '밥먹다' MC 강호동, 김신영, 남창희와 이야기를 나눴다.


임미숙은 1990년 5월 김학래와 결혼 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던 사연을 전했다. 결혼 1년 만에 이상 증상이 발생,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털어놓았다. 남편 김학래가 결혼 후 집에 잘 안 들어왔다면서, 어느 날 가슴이 뛰기 시작하고 일주일 만에 체중이 10kg이 빠졌다고 했다.


임미숙은 당시 이 증상이 어떤 병인지 잘 알지 못했다고. 이후 10년 동안이나 이상 증세로 힘들어 했다고 털어놓았다. 남편 김학래에게도 말도 못하고 지냈던 시절이 있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던 어느 날, 지인이 라디오를 들어보라고 했고 자신과 같은 증상을 앓고 있는 사연을 접했다고 했다. 공황장애였던 것. 이에 임미숙은 병명이 있다는 게 안심이 되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후 김학래가 등장, 임미숙과 결혼 생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공개됐다. 특히 이날 김학래는 도박, 외도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앞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한 임미숙과 김학래는 과거 도박, 외도 등 과거에 대해 이야기 해 논란이 됐다. 이는 임미숙이 김학래가 도박, 외도 등을 저질렀다고 언급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질타를 받으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임미숙은 "개그맨 부부라 어디 가서 웃기려고 하다 보면 과장을 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까 남편이 바람 피고 도박 하고 그렇게 갔는데"라면서 "포커는 왜 쳤냐면"이라면서, 도박에 대해선 인정을 했다. 김학래 역시 도박을 인정하면서 "아이디어 회의를 하는데, 나는 몰랐다"면서 "치면서 머리 싸움도 하니까 이게 재미있네. 내가 이걸로 속을 썩였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임미숙과 김학래는 중식당 운영으로 성공을 거두기 전, 연이은 사업 실패로 빚더미에 앉았던 과거사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1995년 첫 사업 실패를 겪은 후 수 십억원의 빚을 지게 되었다고. 이후 강남 역삼동에서 식당, 미사리에서 라이브 카페를 운영했지만 또 실패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2003년 시작한 중식당으로 성공을 거뒀고, 빚을 갚을 수 있었다고 했다. 임미숙은 "소소하게 여기저기 갚은 거 치면 100억 정도"라고 털어놓았다.


또한 이날 '밥먹다'에서는 김학래가 임미숙에게 영상 편지도 전했다. 김학래는 영상 편지에서 "가정 생활을 이때까지 잘 끌어오고, 마지막에 결실을 내는 것은 임미숙씨가 잘 참고 견뎌줘서. 나는 입이 열 개라도 뭐라도 말할 게 없네. 각서 이런거 전집을 낼 정도로 많이 써봤지만 그거와 관계없이 나한테 잘 배려해주고 참아줘서, 아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렸네. 여기에는 다 임미숙의 힘. 모든 게 다 들어가 있네"라며 "불행 끝 행복 시작!. 사랑해"라면서 아내를 향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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