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김종민X데프콘과 마음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마음배송서비스를 시작한 유재석의 새 부캐 '유팡'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평소 하기 어려웠던 말을 대신 전해드린다. 하트&하트 주식회사"라고 'H&H 주식회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유재석은 아이돌을 좋아하는 자녀를 둔 부모의 사연, 13년 전 첫사랑을 찾는 사연 등 여러 사연에 유재석은 영상 통화를 하며 의뢰를 접수했다.
유재석은 직접 의뢰인들을 위해 마음 배송에 나섰다. 첫 사연 수취자는 복직하는 딸을 위해 퇴직하게 된 어머니였다. 유재석은 "내 엄마여서 고맙다"라는 의뢰인의 사연에 눈물을 보이며 함께 공감했다.
다음 사연 의뢰인은 뜻밖의 이른 퇴직에 육아를 하고 있는 남편이었다. 유재석은 실직으로 미안해하는 남편의 진심을 대신 전하며 퇴근길을 바래다줬다. 특히 두 아이의 아빠이자 남편인 유재석은 부부의 사연에 "아내와 단둘이 데이트도 어렵더라"며 이야기를 이끌었다.
한편 마음배송서비스의 새로운 직원 김종민과 데프콘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종민은 '종벨'로, 데프콘은 '대북곤'으로의 새 부캐의 등장을 알렸다. 환불원정대에 이어 김종민의 재 등장에 유재석은 "또 와?"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또한 데프콘은 "너무 오랜만에 스타 탄생이라고 떠들썩하다"며 자화자찬해 웃음을 안겼다.
세 사람은 쌍둥이 축제에서 만난 쌍둥이 커플과 영상 통화로 사연을 접수했다. 언니는 쌍둥이 형과, 동생은 쌍둥이 동생과 연애한다는 내용에 세 사람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운명적인 이 사연에 김종민과 데프콘은 "우리는 아직 운명을 만나지 못했다"라고 설레어 했다.
유재석의 새 부캐 '유팡'의 마음 배달서비스는 힘든 일상에 지쳐있는 사연부터, 13년전 첫사랑을 찾는 설레는 사연까지 다양한 우리네 일상에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특히 이날 마지막으로 소개된 쌍둥이 겹사돈 사연에 김종민과 데프콘까지 등장하며 앞으로 소개될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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