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오사삼, 먼마틴 가까운척에 승리..팽팽한 대결 [★밤TView]

오사삼이 '포커스'에서 먼마틴 가까운척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포커스'에는 '민중가요'를 주제로 오사삼(김영웅, 김희구, 최승열)과 먼마틴 가까운척(마틴스미스, 먼친척) 대결 무대가 담겼다.

이날 정통포크를 추구하는 오사삼과 트렌디한 먼마틴 가까운척의 무대에 모두가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른 색깔의 두 팀이 어떤 무대를 보일지 궁금했던 것. 오사삼은 '떠나가는 배'로 먼마틴 가까운척은 '사노라면'을 택했다. 특히 먼마틴 가까운척의 임찬영은 무대를 끝내고 눈물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심사위원 박승화는 먼마틴 가까운척의 무대에 대해 "'사노라면'은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 했다. (먼마틴 가까운척의 무대가) 신선했다. 플룻 연주가 좋았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심사위원 김윤아는 "오사삼은 이 주제(민중가요)에 특화된 팀이다. 전문적이었다"고 칭찬했다.

결과는 3대 2로 오사삼이 승리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SSB(씁/신예은,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과 광선이네 동네(박광선, 밴드 동네)의 대결 결과 발표도 있었다. 특히 마지막 발표인 심사위원 성시경의 결정 발표 전까지 두 팀은 2대 2로 동점을 만들어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성시경은 SSB(씁)을 택하며 "너무 훌륭했던 뮤지션들이라 합격, 불합격이 아니라 '어느 무대에 더 끌렸느냐'가 관건이었다"며 이유를 밝혔다.

개성 강한 두 사람의 조합, 꼭두새벽(곡두, 송인효)은 열셋(류진, 세자전거)을 만장일치로 이겼다. 꼭두새벽의 독특한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 김윤아는 꼭두새벽에게 "시너지란 이런 것이다. 신비하고 좋은 무대였고 동시에 흥이 있어서 좋았다"고 극찬했다.

심사위원 박승화는 아웃(out)을 택하며 두 팀 모두 택하지 않았고, 너머지 심사위원들은 모두 꼭두새벽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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