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복면가왕' 소호대 신현우 "셀프 은퇴식..♥하는 꼬마 천사들 덕에 용기"[별별TV]

'복면가왕' 소호대 신현우 "셀프 은퇴식..♥하는 꼬마 천사들 덕에 용기"[별별TV]

발행 :

강민경 기자
신현우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신현우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카운트다운은 소호대 신현우였다. 그는 팬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부뚜막 고양이'의 8연승 도전 무대와 그를 사냥하기 위해 찾아온 복면가수 4인의 솔로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2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주인공은 '해피 뉴 가왕! 2021년 첫 가왕은 바로 나! 카운트다운(이하 카운트다운)과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고양이는 없네...십이지신(이하 십이지신)'이었다.


'카운트다운'이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로 선창했다. 이어 '십이지신'이 김현식의 곡 '사랑했어요'를 열창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십이지신'이 18대 3대으로 승리, 3라운드 마지막 진출자가 됐다.


'카운트다운'의 정체는 그룹 소호대의 신현우였다. 신현우는 20년 만에 '복면가왕'을 통해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낯설지가 않은 게 20년 전에 MBC '음악캠프' 때 이윤석씨가 MC를 봤다. 저녁에 무도회장을 가면 김현철씨가 스피커 위에서 춤을 추고 계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국에서 거주 중이던 신현우는 '복면가왕' 출연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신현우는 "'복면가왕'에 나가야 되는지 많이 고민을 했었다. 팬들한테 받은 선물들과 팬레터를 타임캡슐에 묻어서 차고에 넣어뒀다. (열어보고) 제가 잃어버렸던 기억과 추억들이 생각이 나더라. 더 이상 늦기 전에 한 번 무대에서 인사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해서 용기를 냈다"고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신현우는 '복면가왕'을 통해 셀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열정적으로 음악을 시작했는데, 마무리를 제대로 못한 것 같아서 셀프 은퇴식을 하려고 왔다. 국민 처원 30만 이상 된다고 해도 번복 할 이유가 없다"고 없다고 밝혔다.


또한 신현우는 팬들을 향해 "나의 사랑하는 꼬마 천사들아. 너희들도 나이를 먹어서 아줌마, 아저씨가 됐겠지만, 23년 전에 보내줬던 마법같은 사랑이 나를 무대에 서게 만들었구나. 꼭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용기를 내서 무대에 서게 됐다. 편지에 적힌 주소로 꼭 한 번 찾아가서 이벤트 해줄테니 기대해달라. 이상한 아저씨가 와서 이벤트 한다고 경찰 부르면 안된다"며 재치있는 말로 애정을 드러냈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