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은석이 '강호동의 밥심'에서 군대 생활을 전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는 박은석이 출연해 속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은석은 "입대하고 4주까지는 재밌었다. 그런데 자대 배치받으니까 '이렇게 2년을 어떻게. 지금이라도 뺄 수 없을까. 자원입대를 했으면 자원 퇴장은 없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곧 군인 마인드로 바뀌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은석은 한국 목욕 문화에서 놀랐다고 하기도 했다. 박은석은 "처음으로 많은 남자가 하나의 좁은 공간에서 (옷 벗고 있는 걸 봤다). 그다음 날부터는 내가 먼저 벗고 들어갔다. 할 거면 해야 하지 않냐"라며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테니스장 뒤에 가서 입에 펜 물고 발음 연습했다. 간부들 신문 챙겨주는 일을 했는데 그 사설을 매일 읽었다"며 열정 에피소드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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