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이하늘과 박유선이 알쏭달쏭한 이혼 부부의 흥미진진한 마지막 이야기를 전한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 13회에서는 시즌1을 종료하는 다섯 커플의 마지막 만남이 담긴다.
최근 녹화에서 이하늘과 박유선은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지하고 깊은 대화를 나눴다. 박유선과 함께 식사를 하던 이하늘은 "주위에서 계속 다시 잘해보라는 얘기가 많다"며 재결합에 대해 너무 쉽게 이야기하는 지인들에 대한 이야기로 운을 뗐다.
특히 이하늘은 "이분법적 사고가 아니라 '0'이 이혼이고 '1'이 재결합이라고 친다면, 우리는 현재 그 중간인 '0.5'에 있는 거다. 나는 지금 이 감정이 좋다"며 "네 주변에 만약 나랑 어울릴 거 같은 언니가 있으면 소개해 줄 수 있어?"라고 파격 질문을 던져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두 사람은 지난 방송에서 이하늘의 여동생이자 박유선의 전 시누이를 만난데 이어 이번에는 이하늘의 남동생인 이현배와도 만남을 가졌다.
박유선은 도련님 이현배와도 남다른 쿵짝을 드러냈다. 이현배는 세 사람이 과거 서로 옆집 생활을 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두 사람 싸우면 맨날 행거 끌고 우리 집에 찾아왔었다"고 폭로하는가 하면, 다시는 박유선을 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제작진은 "이혼부부가 다시 만나 한 공간에서 생활하며 이혼 후 새로운 관계의 가능성에 대해 관찰해보는, 기존에는 없던 색다른 형식의 '우이혼' 시즌1에 공감과 애정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짓는 시즌 1의 마지막 회와 함께 곧 돌아올 시즌2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