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재 감독이 '뭉쳐야 쏜다'를 통해 20년 만에 농구 중계에 도전한다.
21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20년 만에 해설위원 중계석에 앉은 허재 감독과 농구계 전설 우지원, 김훈의 맞대결로 안방 시청자들의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할 예정이다.
이날 스페셜 코치로 함께 할 우지원과 김훈은 각각 팀의 대표가 돼 전설들을 두 팀으로 나눈다. 허재 감독과 김훈이 한팀이 되고 현주엽 코치와 우지원이 한 팀이 돼 자체 평가전을 벌인다.
특히 오랜만에 중계석에 앉은 허재 감독과 현주엽 코치는 중계가 아닌 팀 응원단이 되어 목소리를 높이는가 하면 열혈 코칭을 쏟아내는 등의 열정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인다고. 코트가 아닌 중계석에서 또 한번 티키타카를 발휘할 허재와 현주엽의 활약에 기대가 서린다.
또한 오랜만에 코트 위에서 맞붙게 된 우지원과 김훈은 3점슛과 레이업 슛을 잇따라 성공 시키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전설들 역시 농구 스타들과 함께 뛰면서 한 단계 더 향상된 경기력을 뽐낸다고 해 공식 경기전보다 더욱 맹렬하게 맞붙는 이날 자체 평가전의 결과가 궁금해지고 있다.
한편, '상암불낙스'는 스페셜 코치 우지원과 김훈이 준비한 맞춤형 눈높이 훈련에 돌입한다. 특히 드리블이 익숙하지 못해 매 경기마다 트래블링 반칙이 선언되었던 바, 전설들에게 꼭 필요한 기초 훈련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전설들의 체력과 개인 기량을 체크해 선수를 선발하는 드래프트도 진행, 실제 농구 선수 선발 과정을 그대로 재현한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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