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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박나래, 어버이날 맞이 목포行..성희롱 논란 '눈물'[★밤TV]

'나혼산' 박나래, 어버이날 맞이 목포行..성희롱 논란 '눈물'[★밤TV]

발행 :

여도경 기자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코미디언 박나래가 '나 혼자 산다'에서 고향인 목포에 방문했다. 또한 최근 일어난 성희롱 논란 언급에 눈물을 흘렸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박나래가 어버이날을 맞이해 할머니, 할아버지를 찾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박나래는 할머니, 할아버지께 5만 원 짜리 지폐로 가득한 계란 한 판을 선물했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속에 뭐가 들었는지 알아채지 못하다 돈임을 뒤늦게 알았다. 박나래가 "영 이상하면 가져갈까요?"라고 농담하자 할아버지는 "안 되지"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무명일 때 30살 때까지 용돈을 주셨다. 그게 삶에 많이 도움이 됐다"며 이벤트를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박나래는 본격적인 효도를 시작했다. 먼저 박나래는 농사일을 도왔다. 박나래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직접 밭을 갈고 비닐을 씌우며 고된 시간을 보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박나래는 광을 정리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옷과 짐으로 가득한 광을 보며 "어릴 때는 사촌들과 함께 뛰놀던 아지트였다. 그런데 지금은 광이 됐다"며 추억의 장소를 되찾고자 했다.


박나래는 직접 준비해온 행거를 조립한 후 바닥에 떨어진 먼지를 청소했다. 이후 옷들을 소재와 색깔별로 정리하며 집 정리까지 도왔다.


할아버지는 저녁 식사 도중 "대충 이야기는 들었어. 할머니하고 할아버지 모르게 주변에서는 감췄는데 알게 됐어"라며 박나래의 성희롱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박나래는 웹 예능 '헤이나래'에서의 언행으로 인한 성희롱 논란이 생긴 바 있다. 이에 박나래는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이어 할아버지는 "인간은 미완성품이야. 노력을 해야 해. 남한테 나쁜 소리 듣지 않도록"이라고 조언했고, 박나래는 눈물을 흘렸다. 박나래가 자리를 비우자 할아버지도 결국 눈물을 흘렸다.


돌아온 박나래는 눈물을 삼키느라 고개를 숙인 채 밥만 먹었고, 할아버지는 "잘못한 건 시인을 해야 해. 극복하고 노력해야지. 인생이 참 살기 어렵단다"며 박나래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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