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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율♥' 김지철,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출연 [공식]

'신소율♥' 김지철,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출연 [공식]

발행 :

강민경 기자
김지철 /사진제공=(주)이터널저니
김지철 /사진제공=(주)이터널저니

배우 김지철이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에 출연한다.


10일 소속사 엠씨엠씨에 따르면 김지철은 뮤지컬 '1967 할란카운티' 출연을 확정지었다. '1976 할란카운티'는 웰메이드 대형 창작 뮤지컬로, 미국의 노동 운동의1976년 미국 노예제도가 폐지되고 100여 년이 지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흑인 라일리의 자유를 위해 함께 뉴욕 북부로 떠나는 다니엘의 여정으로 시작, 중남부 켄터키 주의 광산 마을 할란카운티를 배경으로 광산 회사 횡포에 맞선 노동자들의 함성과 투쟁을 그릴 예정이다.


극 중 김지철이 맡은 배질은 노조의 반대편에 서있는 인물로 자신의 신념으로 싸워 나가는 인물. 그는 "언젠가 알게 될 거야 나의 선택, 이게 정의야"라는 대사에서도 느껴지듯이 두터운 신념을 가진 캐릭터로 완벽 변신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2012년 뮤지컬 '영웅'으로 데뷔한 김지철은 이후 뮤지컬 '젊음의 행진',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광염소나타', '키다리 아저씨' 등으로 탄탄한 가창력과 연기를 보여줬다. 최근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에서 부드러운 목소리와 다정다감한 맨으로 분한 바 있다. 김지철이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에서 또 어떤 열연을 펼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는 오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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