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박정민 "배우 그만두려 했다..'동주' 터닝포인트"[별별TV]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배우 박정민이 5년의 무명생활 끝에 배우를 포기하려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박정민이 출연해 배우를 그만두려 했던 순간을 털어놨다.

이날 박정민은 5년의 무명생활에 대해 "그 말 있잖아요. 될 놈은 된다. 저는 안 될 놈인가 생각했죠. 자격지심, 열등감 등 부정적인 감정들에 5년 동안 휘둘려 살았던 것 같아요. 당장 뭘 노력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뭘 열심히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배우는 뭘 연습해야 되는 건지 부정적인 자학들을 했죠"고 말했다.

이어 "배우 그만두고 유학 가려 했죠. 오피스텔 전세금 빼서 유학 가려고 했는데 회사에서 전화가 왔어요. 이준익 감독님이 영화를 만드시는데 저를 캐스팅하고 싶어한다고 했죠. 이것만 해보고 그만둘까라는 생각으로 '동주'에 출연했는데 다행히 결과가 좋았다"며 자신의 터닝포인트로 영화 '동주' 출연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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