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악가 장철준이 화려한 댄스 무대로 '보이스킹' 준결승에 진출했다.
장철준은 지난 8일 방송된 MBN 보컬 서바이벌 '보이스킹' 3라운드에서 정수라의 '환희'로 화려한 댄스 무대를 선보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최종점수 947점을 획득, 885점의 이병철을 제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심사위원 킹메이커 남진은 "가요의 맛과 느낌이 잘 살았다, 연습의 흔적이 보인다"고 극찬했다. 장철준은 성악가의 고정관념을 깨고 매 라운드마다 새로운 무대를 펼치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첫 방송에서 김상배의 '안돼요 안돼'로 올크라운을 받았다. 심사위원 윤일상은 "성악과 트로트의 만남 트페라 가수1호 탄생"이라고 평했다. 2라운드에서는 김광석의 '일어나'로 록과 성악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 무대를 선보여 '보이스킹' 사상 유일한 청중평가단 만점 신화를 썼다.
3라운드를 마친 장철준은 "댄스음악의 도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또 다른 도전을 시도해 보았다. 노래에 댄스까지 짧은 시간에 만든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였다. 한번의 무대가 소중하기에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계속 변화해 나가는 장철준 기대 많이 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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