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느와르 멤버 김민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뮤지컬 '온에어-스핀오프' 공연이 2주간 중단한다.
6일 제작사 신스웨이브는 공식 SNS를 통해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7월 7일부터 7월 18일까지 공연이 중단됩니다. 갑작스러운 공연 중단으로 관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신스웨이브는 "본 공연에 달달크루 역으로 출연 중인 김민혁 배우가 금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소 확인 결과 공연 관객분들 중에는 자가격리 및 능동 감시 대상자는 없으며, 규정에 의거하여 방역당국에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역학조사는 실시되지 않았으나 선제적 안전조치로 전 배우 및 스태프는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며, 이후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지드리겠습니다. 이에 7월 18일 일요일까지 공연이 중단되며, 공연 재개 스케줄은 추후 공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온에어-스핀오프'는 스타와 팬이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극장형 보이는 라디오. 앞서 시즌1 격인 '온에어-비밀계약'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2 격의 '온에어-스핀오프' 론칭으로 이어졌다.
한편 '온에어-스핀오프'에 출연하는 가수 유빈, 원호 측은 이날 스타뉴스에 "유빈과 원호는 모두 최근 '온에어-스핀오프' 공연 연습에 참여하지 않은 상태"라며 "이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와의 동선이 겹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백아연은 선제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자가 진단 검사 및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이든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백아연 및 회사 인원은 발열, 호흡기 질환 등 감염 의심 증상이 전혀 없는 상태지만 안전을 위해 2주간 자가 격리 예정이다"라고 했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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