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 라이브'에서 가수 하춘화가 1970년대 당시 연 소득 850만 원으로 당시 연예인 중 소득 1위를 차지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에서는 '올 타임 레전드' 코너에서 가수 하춘화를 재조명했다.
이날 하춘화는 만 17세 나이에 '잘했군 잘했어'로 주목을 받았고 당대 최고의 남자 가수, 나훈아와 남진, 조용필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 결과 하춘화는 남진, 나훈아 등을 제치고 1977년 기준 연 소득 850만 원으로 연예인 중 소득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을 대표해 첫 방북 가수로 1985년 북한 길에 오르기도 했다.
작곡가 고 박춘석은 하춘화에 관해 "요즘 가수들이 민요에 대해서는 섭렵하지 못했는데 하춘화 씨는 민요부터 트로트, 댄스, 발라드 등 소화하는 폭이 넓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