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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2' 최대철, ♥직진남의 솔직 반성.."거짓말은 하지 말자"[★밤TV]

'동상2' 최대철, ♥직진남의 솔직 반성.."거짓말은 하지 말자"[★밤TV]

발행 :

이종환 기자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쳐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쳐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최대철이 출연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MC로 출연해 아내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최대철은 아내와의 첫 만남 스토리를 밝혔다. 최대철은 "길에서 처음 만났는데, 깨끗한 이미지에 반해 말을 걸었지만 거절당했다"고 했다. 이어 "당시 입대 한달 전이라 송별회 중이었는데, 두번이나 다시 마주쳤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최대철은 "그때부터 직진을 했다"고 덧붙였다.


최대철은 운명같은 만남 뒤에 자신이 "군화를 꺾어 신었다"고 했다. 휴가를 알리지 않고 놀다가 걸린 것이다. 이야기를 듣던 하재숙, 이지혜는 "그럼 그렇지"라며 당시 상황에 과몰입했다. 최대철은 "처제에게 전해듣기로 제대일에 동그라미를 쳐놨다고 하더라. 그날 같은 자리에 우연히 만났다"고 해 놀라운 인연을 언급했다.


또한 최대철은 과한 스킨십으로 아내와 다퉜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최대철은 "설거지하는 아내의 뒷모습이 예뻐보여 신호를 보냈다. 아내는 짜증을 내며 귀찮아했다"고 했다. 이에 자존심이 상한 그는 아내가 뺀 고무장갑에 맞자 차에서 5시간을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최대철은 처가에 인정받기까지 2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당시 무용학도였던 최대철은 편찮으신 부모님과 1남4녀의 형제관계까지, 어필하기엔 최악의 조건을 가지고 있었던 것. 결국 처가에서 2년을 더 지켜본 후에야 허락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이 "어떤 점을 보고 허락한 것 같냐"고 물었다. 최대철은 "가진 건 없어도 순수해보였던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대철은 결혼 후 달라진 계기로 '가스비 에피소드'를 밝혔다. 최대철은 "연극배우로 일하며 한달 수입이 30~50만원 정도였다"며 아이를 낳고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렸다.


어느날 최대철의 아내는 담담하게 "가스 끊겼어"라고 말했다고 했다. 최대철은 "그 덤덤함에 더 울컥했다"고 하며, 저금통을 갈라 가스비를 마련했던 아내의 모습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쓰레기로 살았다. 그 친구한테는 늘 거짓말이었다. 그때부터 거짓말은 하지말자고 결심했다"고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하재숙♥이준행 부부의 고성살이와 아야♥이지훈 부부의 정자 검사 결과가 담겼다. 하재숙은 이준행의 업사이클링 취미와 중고 거래앱 중독에 답답해 했다. 이지훈은 정자 모양 검사에서 '하위 5% 미만'이라는 충격적 결과에 당황하며 눈길을 모았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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