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카이부터 배우 김희선까지 '우도주막' 멤버들이 발로 뛰어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우도주막'에는 영업 여섯 번째 날이 그려졌다.
이날 카이와 문세윤은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성게를 채취하러 나섰다. 손님들을 위해 직접 먹거리를 준비한 것. 특히 카이는 촬영 한 달 전, 프리다이빙과 숨참기 훈련 등을 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카이는 숨참기 훈련에서 3분 10초 동안 숨을 참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카이는 훈련에 걸맞는 성게 채취 실력을 보였다. 카이는 성게를 바로 발견했지만 긁어내지는 못했다. 해녀는 카이에게 팁을 줬고, 카이는 물 밖에서 성게를 찾다가 바다로 들어갔다. 카이는 성게 채취에 성공했고, 첫 성공을 시작으로 성게 바구니를 채워나갔다.
반면 문세윤은 살 때문에 바다에 들어가지도 못했다. 부력 때문에 자꾸 떠올랐던 것. 문세윤의 실책은 있었지만 카이와 문세윤은 성게 채취에 성공했다.

김희선과 탁재훈은 놀거리를 준비했다. 김희선과 탁재훈은 문구점에 가서 레크리에이션을 위한 것들을 샀다. 예능에 특화된 탁재훈은 신이 나 이것저것 골랐다. 훌라후프부터 스케치북까지 마음껏 쇼핑한 탁재훈은 만족한 얼굴로 우도주막에 돌아왔다.
유태오는 카이와 문세윤이 캐온 성게로 미역국을 끓였다. 카이는 제주 흑우로 스테이크를 구우며 제주 먹거리를 책임졌다. 카이는 와인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복분자주를 이용해 양파를 볶는 등 수준급 요리 실력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은 탁재훈의 활약이었다. 탁재훈은 식사를 마친 신혼부부들이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자 일부러 훌라후프르 하며 시선을 끌었다. 한 신혼부부가 제기차기를 하며 놀았고 탁재훈은 폭죽을 터트렸다. 신혼부부들은 '우도주막' 멤버들과 어우러져 훌라후프 내기를 했고 탁재훈의 레크리에이션은 대성공했다.
마지막은 야간 포차였다. 민물새우튀김, 수제 망고 아이스크림 등을 준비해 '우도주막' 멤버들은 신혼부부들과 자연 속에서 인생 이야기를 하며 힐링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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