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유일 FIA 포뮬러3 드라이버 신우현이 목숨을 잃을 뻔했던 사고 순간을 떠올렸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범현대가 출신으로 알려진 신우현이 출연해 치열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신우현은 레이싱을 시작한 뒤 큰 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그는 "2024년 시합 도중 다른 차와 접촉 사고가 나면서 일곱바퀴 반을 굴렀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공개된 자료화면에서 신우현이 탄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진 상태였다.
신우현은 "처음에는 제가 구르고 있는 줄도 몰랐다. 위를 보니까 하늘이 아니라 땅이 보였다. 제일 걱정됐던 부분은 어머니, 아버지가 모두 오셨는데 무슨 생각을 하셨을지였다. 사고를 보시고 레이싱을 그만두라고 할까 봐 걱정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가 토요일이었는데 다음날도 시합이 하나 남아있었다. 제가 무조건 시합에 나가겠다고 해서 나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다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속이 좀 울렁거리는 것 빼고는 괜찮았다. 어머니가 제 의지를 보시고 밀어주셨다"라고 답했다.
신우현은 또 트라우마를 걱정하는 출연진들에게 "사고 난 다음 날 바로 나가야지만 트라우마가 안 남는다는 걸 알았다. 그때 물러섰으면 무조건 트라우마로 남는다. 다시는 서킷을 못 타는 거다. 제가 뭐 하나를 시작하면 끝까지 가봐야 하는 성격이다"라고 남다른 배짱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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