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한국' 빌푸네, 국X무침 메뉴 추가..'동화사' 전수[★밤TView]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빌푸와 친구들이 국와 무침 메뉴를 추가하기 위해 동화사에서 직접 전수받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메뉴를 추가하는 빌레와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미는 "국은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임에도 우리 메뉴에 없잖아요"라고 말했고 페트리는 "몇몇 손님들께 아쉬운 게 있었는데, 예를 들어 채식주의자 손님에게 추천해드릴 메뉴가 없는 게 아쉬웠어요"라며 홀 서빙을 하며 손님들의 요청사항을 하나 하나 기억했다.

손님들은 "국이 있었으면 좋겠다", "쌈을 싸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페트리에게 요청한 바 있었던 것.

페트리는 2일 차 영업을 마감한 후 함께 족발을 먹으며 "국물이 없다고 아쉬워하셨어. 한식에서 국물은 너무 중요하잖아. 비건 손님도 왔었잖아. 그분께 김치호밀빵 밖에 드릴 수 없었어. 마음이 아팠어"라고 제안했다.

이에 빌푸는 "그럼 한 번 만들어 보자"고 수락했다. 이튿날 페트리는 친구들을 동화사에 데려갔고 사찰 음식을 배웠다.

동화사에서 빌푸와 친구들은 오이고추무침과 배춧국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성공적으로 요리법을 깨우친 이들은 식당 메뉴에 된장찌개와 오이고추무침을 추가했다.

MC들은 "배춧국을 배웠는데 왜 된장찌개라고 썼냐"고 물었고 스튜디오에서 페트리는 "친구들은 아직 찌개와 국의 차이를 모른다. 된장이 들어가니까 된장찌개라고 생각했어요"라며 배춧국을 된장찌개라고 표기한 이유를 밝혔다.

아니나다를까 이튿날 영업에서 배춧국을 시킨 한 손님은 "이거 국 같은데"라며 딴지를 걸었지만 슴슴한 사찰 음식 맛에 반해 뚝배기를 들고 먹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손님 또한 "된장 이거 맛있는데"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홀에서 서빙을 보던 페트리는 "이거 완전 성공적"이라 평가하며 성공적인 메뉴 추가를 알렸다.

또한 빌푸와 사미는 기존의 갈비찜 위에 미나리를 잘게 잘라 올려 업그레이드 된 갈비찜을 선보였고 이 또한 성공적이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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