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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펜싱 오상욱, 간절했던 올림픽..눈물+뒷주머니 금메달[★밤TV]

'나혼산' 펜싱 오상욱, 간절했던 올림픽..눈물+뒷주머니 금메달[★밤TV]

발행 :

이시연 기자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나 혼자 산다'에서 국가대표 펜싱선수 오상욱이 금메달을 두고 '간절했던 올림픽'이라 밝히며 금메달을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펜싱 선수 오상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가 출연하자 멤버들은 큰 키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박나래는 자신의 약 2배인 오상욱 선수를 보며 "김연경 선수 이후로 이렇게 고개 아픈 사람은 처음인 것 같다"며 올려다 봤고 오상욱 선수는 "(김연경이) 저랑 키가 똑같더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오상욱 선수의 일상이 공개됐다. 오상욱 선수는 최근 획득한 금메달을 보관할 액자가 숙소에 도착하자 이를 전시했다.


그는 "제가 올림픽을 뛰면서 운 적도 처음이었어요. 올림픽을 뛰면서. 그만큼 간절했던 것 같아요. 귀한 메달인 만큼 액자에 넣고 싶었다"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박나래는 "원래 케이크 같은 것도 같이 주지 않냐"고 묻자 오상욱은 "이번엔 아무 것도 안 주더라고요. 주머니에 넣어서 왔어요"라며 뒷주머니에서 직접 금메달을 꺼내 보였다.


금메달을 건네 받은 멤버들은 "되게 기품있다"며 "좋은 구경하게 해줘서 고맙다. 이걸 다시 뒷주머니에?"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펜싱 마스크를 직접 물로 세척하자 멤버들은 "저걸 개인이 빠는 거냐. 저거 쇠 아니냐 녹이 슬지 않냐"고 물었다. 오상욱 선수는 "잘 말리면 된다"며 펜싱 마스크에 이어 펜싱 칼을 분리한 후 다시 조립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오상욱 선수는 "칼을 집적 가지고 왔다"며 올림픽 때 쓸 칼을 직접 가지고 왔다. 칼을 든 기안84는 달타냥으로 변신한 듯 했고, 칼을 넘겨 받은 박나래는 쟌 다르크인 냥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빨래와 청소를 마친 오상욱 선수는 윌슨을 지그시 바라보더니 함께 셀카를 찍는 등 스윗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후 훈련을 위해 체육관에 도착한 그는 "2주 뒤에 국가대표 선발전 시합이 있고, 그다음 세 개 경기가 연달아 있어요. 국가대표 선발전이 일 년에 네 개가 있는데 네 경기를 합산한 점수로 1등부터 8등까지 국가대표로 선발돼요"라며 "(도쿄 올림픽 때) 일 등으로 선발됐다"며 실력을 자랑했다.


한편, 여름방학 여행을 떠난 '나혼산' 멤버들의 모습 또한 그려졌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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