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원슈타인이 헤어디자이너 동생을 공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원슈타인의 일상이 그려졌다.
원슈타인의 매니저는 "원슈타인은 연관검색어에 혼혈이 뜰만큼 이국적인 외모이지만, 청주 내수 출신의 시골 청년이다"고 소개했다. 이에 원슈타인은 "해외로 나가본 적이 없다. 위로는 연천, 아래로는 제주도가 최대"라고 밝혔다.
이날 원슈타인은 10년지기 친구 건희 씨의 자취방에서 누워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원슈타인은 세수를 하면서 자신의 세안비법을 친구에게 전수했다. 매니저는 "원슈타인이 피부관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 거의 '힙합계의 고현정'"이라고 밝혔다.
내수읍 출신인 원슈타인은 서울에 올라와서 처음 경험한 것이 많다고 했다. 원슈타인은 "제 친구들은 클럽을 안 가봤다. 20대 초까지 제가 만든 좀비놀이를 하며 같이 놀았다"고 하며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원슈타인은 SNS 상에서 화제가 됐던 경고문에 대해 언급했다. 원슈타인은 "경고문 속 말투를 보고 더 혼혈인지 물어보는 사람이 생겼는데, 제가 의도한 거다. 어른처럼 딱딱하게 보이지 않고, 비슷한 입장에서 얘기하고 싶었던 거다"고 했다.
이어 원슈타인은 헤어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동생을 공개했다. 동생 희원 씨는 "'놀면 뭐하니?'에서 방송 나가고 해명을 많이 했다"며, '사랑해 논란'을 언급했다. 원슈타인이 평소에도 가족들에게 사랑 표현을 많이 한다면서 비현실적인 남매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
원슈타인은 어머니와 동생을 상징하는 것들을 문신으로 새겨놓았다고 말하며 돈독한 가족애를 공개했다. 한편 이날 원슈타인은 평소와는 다른 순정만화 스타일의 청순 비주얼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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