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양현민이 염정아를 괴롭히는 건설사 사장으로 등장했다.
4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에서는 이지안(염정아 분)이 건설사 사장(양현민 분)에게 모욕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건설 현장 소장 이지안은 자재 도난 사고 때문에 사장실로 불려갔다.

사장은 이지안을 보자마자 "어떻게 할 거냐. 자재가 이렇게 차이가 나는데 현장 소장이면 도둑놈 잡을 대책이 있어야 할 거 아니냐"며 윽박을 질렀다.
이어 "오늘 이 소장 자수하러 온 거냐"고 이지안을 자재 도둑으로 의심했다.
이에 이지안은 "인수인계 때 이상 없다고 전달받았다. 현장 보안 경비 늘렸고 감시 카메라 더 설치해서 분실 생기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때 이지안 동료가 이지안 편을 들자 사장은 "너희 둘이 사귀냐. 네가 뭔데 매번 얘를 감싸고 도냐"고 말하며 비웃었다.

사장은 또 "혹시 너희 둘이 짜고서 물건 빼돌렸냐.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 듣는 척이라도 해줄 거 아니냐. 승질 난다. 짜증 나"라고 마구 소리를 질렀다.
염정아는 결국 아무런 말도 더이상 하지 못한 채 모욕을 견뎠다. 사장은 염정아와 그의 동료를 향해 "한심한 것들"이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한편 양현민은 배우 최참사랑과 2019년 결혼했다. 최참사랑은 현재 자녀를 임신 중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