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정형돈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뱃살 때문에 복부 대동맥 진단에 실패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흉부외과 송석원 교수와 응급의학과 전문의 남궁인이 출연했다.
이날 송석원 교수는 "복부 대동맥은 알 수 있다"며 정형돈 배를 만졌다. 송석원은 "대동맥은 척추뼈 바로 옆에 있다"고 설명하며 정형돈 갈비뼈 옆을 눌렀지만 뱃살 때문에 대동맥을 찾지 못했다. 송석원이 "도달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하자 현장에서는 웃음이 터졌다.
이어 송석원은 "대동맥은 (육안으로) 알 수 없다. 피가 배 안에 완전히 다 퍼지며 돌덩이처럼 단단해지고 피부 색깔이 보라색으로 변한다"고 설명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