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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상민X김준호X도경완의 뱃살 원정대.."전쟁 영화같아"[★밤TView]

'미우새' 이상민X김준호X도경완의 뱃살 원정대.."전쟁 영화같아"[★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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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기자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군이 카리스마 교관으로 변신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뱃살원정대의 갯벌훈련이 그려졌다.


도경완과 이상민, 김준호, 박군은 '가로림만 뱃살원정대'를 결성했다. 이상민이 뱃살을 빼기 위해 박군에게 특별히 부탁한 것이었다. 김준호는 "2년만에 재래식 화장실에 갔는데, 뱃살 때문에 쪼그려 앉기가 안된다"며 이날 다짐을 밝혔다.


이날 박군은 뱃살원정대의 뱃살을 빼기 위한 '박교관'으로 돌변했다. 달라진 분위기를 느낀 도경완, 이상민과는 달리, 김준호는 여전히 까불이 기질을 발휘했다. 결국 김준호는 박군의 얼차려를 받아야 했다.


하이라이트는 3인4각 갯벌 달리기였다. 멤버들은 물론 MC들도 "혼자서도 몸을 못 가누는데"라며 걱정했다. 세 사람은 발이 빠지는 갯벌 속에서 결국 엎드려 가기로 결정했고, 이 와중에 김준호는 "진짜 못하겠다"며 체력 한계를 드러내 팀원들에게 업혀가는 '민폐 교육생'이 됐다. MC 서장훈은 "전쟁 영화같다"며 이들의 열정에 감탄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김종국과 오민석은 아이돌 그룹 에이티즈와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 했다. 지난 단합대회에서 오민석의 춤 실력을 눈여겨본 김종국이 특별 출연을 제안한 것. 오민석과 김종국은 촬영이 시작되자 호흡 맞춘 칼군무로 감탄을 자아냈다.


오민석은 김종국의 터보 시절을 언급했다. 김종국은 "터보가 비주얼이 부족했기 때문에 실력으로 승부했다"며 셀프 폭로를 했다. 2집 활동 당시 1위후보 기념으로 얼굴 공개를 계획했지만, 사장님이 선글라스를 벗으면 가수를 그만두라고 했다는 것. 이에 김종국母는 "맨얼굴 내놓는 것보다 그게 더 나으니까 시켰겠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에이티즈와의 대화에서 세대 차이를 실감했다. 김종국은 00년생 멤버에 "나랑 두바퀴 띠동갑이다"며 깜짝 놀랐다. 심지어 "아버지가 76년생"이라는 멤버에 김종국은 "나랑 학교 같이 다니셨겠다"며 헛웃음을 지었다. 김종국은 98년 프랑스월드컵부터, 교련 시범까지 추억 토크를 이어갔다.


탁재훈은 이상민의 초대로 박군의 옥탑방을 찾았다. 탁재훈은 옥탑방 제초 작업에 동원됐다는 사실에 당황했다. 탁재훈은 서프라이즈 파티를 기대하면서 잡초를 뽑았다. 알고보니 이날은 탁재훈의 생일이었던 것.


이에 이상민은 '미우새' 단체방에 탁재훈의 생일을 알렸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 탓에 올 수 있는 멤버들이 없었고, 탁재훈은 "다들 바쁜데 나는 왜 태어났니"라며 자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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