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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흔들바위=배영만 "후두암 수술 후 목소리 허스키하게 변해"

'복면가왕' 흔들바위=배영만 "후두암 수술 후 목소리 허스키하게 변해"

발행 :

이덕행 기자
/사진=MBC 방송화면
/사진=MBC 방송화면

'복면가왕' 흔들바위의 정체는 개그맨 배영만이었다.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신흥가왕 '빈대떡 신사'에 도전하는 복면가수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첫 무대는 '흔들의자'와 '흔들바위'의 무대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 무대를 선사했다. 흔들의자는 몽환적이면서도 파워풀한 실력을 선보였고 흔들바위는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를 자랑했다.


독특한 보이스의 두 복면 가수는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했고 김구라는 흔들바위에 대해 "개그맨 선배님이다. 개그맨 선배님들은 행사를 다녔기 때문에 노래 실력이 좋다. 개그맨 B씨다"라고 정체를 추측했고 권인하는 "사랑과 평화의 이철호같다"고 전했다. 반면 흔들의자에 대해서는 "제스처를 보니 래퍼 같다" "래퍼 치고는 음역대가 높다" "외국인 같은 느낌이 있다"며 다양한 추측이 이어졌다.


그 결과 흔들의자가 13대8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탈락한 흔들바위는 김범룡의 '겨울비는 내리고'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을 벗은 흔들바위의 정체는 희극인 배영만이었다. 배영만은 가면을 벗고도 절절한 목소리로 노래를 열창하며 뜻깊은 무대를 만들었다.


배영만은 "전문가가 아니라 연습을 많이 했는데 무대에 서니 떨리더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예전이면 하고 싶다고 했을 것이다"며 "후두암 수술 이후 목소리가 허스키하게 변했다. 목상태는 좋지 않지만 열심히해 보겠다는 의지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배영만은 "병을 이겨낸 후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생겼다. 이제는 웃는 표정만 짓고 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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