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지훈♥아야네, 한일 퓨전 추석음식→21명 상견례[★밤TV]

이지훈-미우라 아야네 부부가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한일 퓨전 추석 음식을 만든 후 21명의 대규모 화상 상견례를 열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훈-미우라 아야네 부부가 추석을 맞이했다.

이날 이지훈은 아야네에게 서프라이즈 파티를 열어주며 3일 간 집을 비운 아야네를 맞이했다. 이지훈이 살던 집은 이지훈이 결혼 전 살던 구조 그대로였고, 이지훈은 아야네를 위해 밝고 아기자기한 신혼집을 구성했다.

아야네는 자기 취향에 맞춰진 집을 둘러보다 "오빠가 다 한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지훈은 "저번에 말했던 거 다 반영했다"며 아야네가 했던 말을 모두 기록했다고 해 감동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추석음식을 준비했다. 이지훈 가족은 추석을 맞이해 각 층마다 음식을 준비해서 만나기로 했다. 이지훈-아야네 부부는 녹두전, 애호박전, 꼬치전을 준비했다. 특히 아야네는 일본식 오꼬노미야끼와 녹두전을 컬래버해 한일 퓨전 추석음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지훈은 음식 준비를 앞두고 멧돌을 가지고 왔다. 이지훈은 멧돌을 돌리다 손잡이가 빠지자 "이게 빠진 상황을 뭐라고 할까요"라고 했고 아야네는 "어이가 없네"라고 답하며 한국 10년 차 포스를 뽐냈다.

아야네는 온몸으로 멧돌을 돌리는 이지훈에게 "왜 허리가 같이 돌아가냐"라고 농담했고 이지훈은 "모든 힘은 허리에서 나오는 거다"고 답하며 신혼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지훈-아야네 부부는 고기, 김치, 고사리, 파, 마늘을 듬뿍 넣은 녹두전 반죽을 만들어 구운 후 위에 데리야키 소스와 마요네즈, 가스오부시를 올리며 오꼬노미야끼 스타일의 녹두전을 완성했다.

모두가 요리를 마치자 이지훈 가족은 한 집에 모였다. 식사를 마친 후 이지훈과 아야네는 화상 상견례를 준비했다. 이지훈 가족은 간단한 일본어를 배운 후 아야네 가족과 만났다. 아야네 가족은 "아야네 요리 맛있냐. 집에서 한 적 없다"며 아야네의 달라진 모습을 말했다.

이지훈은 아야네 가족에게 결혼식 참석에 대해 물었다. 결혼식은 9월 27일에 예정돼있었으나 정책이 바뀌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2주 자가격리를 해야 했고, 오랜 시간 일본을 비울 수 없는 아야네 가족의 결혼식 참석이 불투명해진 것.

아야네 가족은 직장 때문에 참석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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