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의 아들 우경이가 수학 영재로 밝혀졌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는 이지현이 아들 우경이와 실랑이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이지현은 아들 우경이와 우경이가 게임하는 시간을 30분으로 약속했다. 하지만 게임 시간이 임박해 오자, 우경은 "왜 오늘은 무료게임하고 숙제 해야 해?"라고 물었다.
이지현은 단호히 "숙제 해야 해 구경아"라고 말했고, 우경은 "그럼 게임 시간 30분만 더 줘. 안 그러면 숙제 안 해"라고 생떼를 부렸다.
급기야 우경은 "왜 규칙 맘대로 바꾸는데"라며 화를 냈다. 이에 이지현은 "우경이 방에 가 있어. 가서 숙제할 수 있을 때 나와"라고 했다.
이에 우경은 이지현을 밀치며 거부하자, 이지현은 우경이의 두 손을 강하게 잡고 숫자를 세며 노규식 박사가 조언한 솔루션에 맞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우경은 "뭐, 뭐"라고 소리를 치며 이지현을 밀쳐냈다. 이지현이 타협의 의지 없이 "가 가서 앉아 숙제해야지"라고 강하게 나가자 우경은 쇼파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우경이 숙제를 하려고 하지 않자, 이지현은 25kg의 우경을 번쩍 들어 식탁 의자에 앉혀 이지현의 파워에 출연진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편 7살인 우경이는 초등학교 3학년 수학 문제집을 풀었다. 또한 8세 아이들과 함께 본 수학 경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에 이지현은 "저는 선행학습을 하고 싶지 않은데 우경이가 빨리 푸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초등학교 3학년 문제를 풀게 됐다"며 "살길을 찾았다"라고 말하는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우경이는 암산으로 어려운 수학 문제를 척척 풀어내며 출연진 모두를 당황케 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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