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라디오스타'에 5년 만에 출연한다.
4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강성아) 측에 따르면 오는 5일 방송은 서장훈, 유민상, 남보라, 구자욱과 함께하는 '2022 선수 입장' 특집으로 꾸며진다.
한국 프로농구의 살아있는 레전드인 서장훈은 현역 선수 시절 '국보 센터'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활약했다. 은퇴 후에는 방송인으로 변신했고, 지난해 '2021 S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과 '미운 우리 새끼' 팀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영향력과 인기를 입증했다.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 당시 병상에 계신 어머니의 완쾌를 꿈꾼다고 말한 그는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수상 소감 뒷이야기를 전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서장훈은 최고의 예능인으로 서기까지 일화를 공개한다. 특히 '라디오스타' MC 김구라와 '닮은꼴 MC'로 불리는 것에 대해 "김구라에 비해 나는 잔정이 더 많다"며 딱 잘라 차이점을 설명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2022 선수 입장' 특집에는 개그맨 유민상도 함께한다. 유민상은 "'맛있는 녀석들'이 8년 차 장수 프로그램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라디오스타'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문세윤, 김민경과 '맛있는 녀석들' 방송 외 '사적 겸상'은 절대 거절한다고 밝혔다.
최근 '맛있는 녀석들'에는 새로운 멤버 홍윤화, 김태원이 합류했다. 유민상은 달라진 '맛잇는 녀석들'의 분위기를 들려주며 "비효율 '뚱땡이'가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오는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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