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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서현, 연습생 동기 이환희와 감동 우정 "나만 소녀시대 돼 미안"[★밤TV]

'전참시' 서현, 연습생 동기 이환희와 감동 우정 "나만 소녀시대 돼 미안"[★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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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전참시' 가수이자 배우 서현이 이환희와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연습생 시절을 함께했던 서현과 이환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현은 이날 오픈 카를 끌고 이환희를 데리러 향했다. 두 사람은 추위 속에서도 추억의 노래와 함께 흥 넘치는 오픈 카 드라이브를 즐겨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은 열두 살에 함께 연습했던 보아의 명곡들에 맞춰 춤을 추며 즐거워했고, 이영자는 "저런 친구 그립다"며 흐뭇해했다.

서현은 이어 카페서 어린 나이에 함께 연습생 생활을 했던 기억을 회상했다. 서현은 "외동이니까 형제도 없고 사회생활도 안 해보고 사람들이 너무 불편하고 불안한 거다. 근데 너가 들어오고 친구라고 하니까 운명처럼 느껴졌다. 너 없었으면 내가 어떻게 버텼을까 생각이 든다"며 이환희에 감사를 전했고, 이환희는 "나도다. 힘들 때 네가 날 많이 위로해 주지 않았냐"며 감동을 더했다.


서현은 이에 "난 사실 아직도 네가 결혼한 게 안 믿긴다"며 3년 전 결혼한 이환희의 결혼식을 언급했다. 서현은 "나는 너 결혼식 때 왜 그렇게 울었지. 딱 한 글자 읽고 네 눈을 봤는데 네가 눈물이 이미 차 있는 거다. 그래서 아 이러면 안 돼. 거의 연기를 했는데도 '사랑하는 내 친구' 하자마자 눈물이 나더라"며 축사 에피소드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환희 역시 편지에 적힌 '우리는 같은 꿈을 꾸면서 모든 순간을 함께하면서 성장했다. 언제나 내 곁에서 가장 큰 힘이 돼줘서 너무 고맙다'는 말이 너무 와닿았다며 감동을 표했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변함없이 곁을 지킨 서로의 우정에 감사하다 결국 또 다시 눈물을 터뜨렸다. 서현은 특히 "그냥 나는 내 인생에 네가 있는 게 너무 감사하다"며 눈물을 닦아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서현은 스튜디오에서 "저만 소녀시대가 됐다는 말을 듣고 기쁨이 하나도 없었다. 너무 미안하고 눈물이 날 것 같더라. 너무 미안한데 축하한다고 연락이 왔다. 이 친구 한 명으로 인해 제가 인생을 너무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함께 데뷔하지 못했음에도 변치 않은 우정을 밝혀 감탄을 더했다. 더 좋은 친구가 되겠다고 약속하며 "내 인생에 와줘서 고맙다"고 진한 애정을 드러내는 서현과 이환희의 우정이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함을 선사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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