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자이언트핑크가 남편을 "카멜레온 같다"며 소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래퍼 자이언트 핑크가 한 살 연하 CEO 남편과 함께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자이언트 핑크는 남편 한동훈에 대해 "약간 카멜레온 같다. 매일 매일 다른 사람이다. 오늘은 절 오빠 스타일이면 내일은 교회 오빠도 가능하다"라면서 "어디로 튈지 모르겠다. 그래서 매일 새로운 남자랑 사는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자이언트 핑크와 한동훈은 "처음 봤을 때 서로의 패션 스타일로 호감을 느끼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자이언트 핑크는 남편과의 대화를 하면서 점점 호감을 가졌다. 이에 한동훈은 "저는 그때 예쁘더라고요"라고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한동훈은 "취향, 습관, 음식, 성격 전부 다르다"라고 전했고, 자이언트 핑크는 "이것부터가 동상이몽이다"라고 혀를 내두르며 두 사람의 일상에 대해 이목이 쏠렸다. 한편 자이언트 핑크의 남편 한동훈은 홍대에서 4년째 양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자이언트 핑크는 "아들을 가졌다. 예정일은 4월이다"라며 임신 8개월 차임을 밝혔다. 이어 자이언트 핑크는 "태명이 분홍이다. 원래는 한방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현이는 "한방에 됐냐"고 물었고, 자이언트 핑크는 "맞다"며 웃어보였다.
또한 슬리피는 "자이언트 핑크 결혼식장에 갔었다. 남편분 얼굴을 보고 연예인인 줄 알았다. 힙합계 아니면 모델계로 확신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이현이는 한동훈을 보고 "조인성인 줄 알았다"며 비주얼에 감탄했다.
오진주 기자 star@m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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