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사장2'에서 배우 조인성이 결혼에 대한 질문에 "안한 게 아니라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에서는 나주 공산면의 한 마트에서 영업을 하며 손님들과 대화를 나누는 조인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마트 안 즉석 분식 코너에서 식사를 마친 한 손님은 조인성에게 "장모님은 계시오?"라고 물었다. 그러자 다른 손님은 "장가를 안 갔는데 어떻게 장모가 있느냐"고 했다. 이에 처음 질문을 던진 손님은 "아직 결혼을 안 했어?"라고 재차 물었고, 조인성은 "(장가를) 못 갔죠 뭐. 안 간 게 아니라"라고 답했다.
손님은 "예뻐서 서로 사위 삼으려고 하겠는데, 여기 있는 사람 다 장가 안 갔나"라고 질문했고, 조인성은 "차태현 선배님은 갔다. 애가 셋이다"고 말했다. 손님은 "중매해 주려고 했더니 갔다고 그러네"라며 아쉬워 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