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마체농' 위치스, 스타트W에 패배..두자릿수 기록은 다음 기약[★밤TView]

'마체농' 위치스, 스타트W에 패배..두자릿수 기록은 다음 기약[★밤TView]

발행 :

박수민 기자
/사진='마녀체력농구부' 방송화면
/사진='마녀체력농구부' 방송화면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에서 '위치스'와 창단 9개월 차의 인천대 여자농구 동아리 '스타트W'의 경기가 그려진 가운데 '위치스'가 패배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에서는 '위치스' 선수들이 창단 9개월 차 '스타트W'를 상대로 투혼을 발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반전은 '위치스'가 '스타트W'를 6점차로 뒤지며 6:12로 끝났다. 시작 4초만에 상대편에게 레이업슛을 내준 '위치스'는 예상보다 훨씬 좋은 실력을 보여주는 상대에게 당황하기 시작했다. 연이어 한 골을 더 내줬지만, 고수희의 레이업슛이 터지면서 분위기는 다시 올라갔다.


하지만 점수는 이내 2:10으로 벌어졌고 결국 '위치스' 문경은 감독은 작전타임을 불렀다. 기존 지역방어였던 수비전략을 1:1 대인방어로 바꿨다. 다시 시작된 경기에서 옥자연은 자유투 2개를 얻어냈고 차분히 슛을 던졌지만 두 번 모두 점수로 연결되지 못했다.


양 팀 간 점수격차가 그대로 유지되던 와중 옥자연은 장도연에게 기습패스를 했고, 장도연은 기습패스에 당황한 것도 잠시 이내 차분히 드리블한 후 슛을 던져 골로 연결시켰다. 이에 갈비뼈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한 송은이의 레이업슛까지 더해지며 최종 6:12로 전반부가 마무리됐다. 이는 '위치스'가 기록한 역대 전반전 최고 득점이다.


/사진='마녀체력농구부' 방송화면
/사진='마녀체력농구부' 방송화면

이어진 후반전에서는 '스타트W'가 3점 슛을 성공시키며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위치스'는 상대팀의 득점행진에 굴하지 않고 서로를 응원하며 투지를 보여줬다. 특히 '멘탈 관리자' 역할을 자처한 김신영은 벤치에서도 목청을 높이며 멤버들을 독려했다. 송은이의 템포조절과 허니제이의 발빠른 이동 역시 '위치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8:19까지 점수격차가 벌어지던 때 '위치스'는 기회를 만났다. 옥자연이 과감한 슛으로 2점을 더한 것. 옥자연은 자신의 골에 흥분한 듯 환호를 지르며 기뻐해 눈길을 끌었다. 팀의 에이스를 담당했던 옥자연은 그간 레이업 슛과 자유투 등에서 아쉬운 점을 보여 남모를 맘고생을 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옥자연을 축하했고, '위치스'는 두 자릿수 점수를 기록할 순간을 목전에 뒀다.


마지막 10여 초를 앞두고 다시 옥자연에게 기회가 왔다. '스타트W'가 실패한 볼이 흐르자 옥자연에게 오픈공격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하지만 옥자연은 아쉽게 점수 추가에 실패했고, '위치스'의 두 자릿수 점수 기록은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