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황제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지난 라디오스타 출연으로 얻게 된 '웃음사망꾼' 별명에 얽힌 동료들의 일화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짤 있는 녀석들 특집'으로 김하균, 황제성, 강형욱, 이은샘이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황제성은 "지난 번 라스 출연으로 '웃음사망꾼'이라는 흑역사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흑역사가 아니라 근간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제성 역시 이에 크게 부정하지 않아 재미를 더했다.
이어 황제성은 '웃음사망꾼'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지난 라스 출연에 대한 동료들의 반응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황제성에게 전화해 아무말 없이 30초 간 웃기도 하고, 문세윤은 "TV를 자꾸 쳤는데도 흑백으로 나오더라"며 어두운 CG로 가득찼던 지난 라스 방송분을 언급해 폭소케 했다.
또한 황제성은 강다니엘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제성은 "어느 날 DM으로 '요즘 형 보면서 삶의 의지를 찾아요'라는 응원을 보내준 친구가 있다"고 말하며 자신을 향한 팬심을 고백한 강다니엘을 언급했다. 이에 김구라는 "코미디언들은 누가 좋아한다 그러면 재미가 없더라고"라며 무심한 반응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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